트럼프 러닝메이트에 39세 밴스 상원의원…"노동자에 집중"(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러닝메이트가 15일(현지시각)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오랜 숙고 끝에, 많은 분들의 엄청난 재능을 고려한 끝에, 미국 부통령직을 맡기 가장 적합한 사람은 위대한 오하이오주의 밴스 상원의원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발표 20여분전 밴스 의원에게 직접 전화해 공식적으로 부통령 후보직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84년 8월생…작년부터 오하이오 상원의원
트럼프 장남과 친분…17일 전대서 수락 연설
[밀워키(위스콘신주)=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러닝메이트가 15일(현지시각)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1984년생 JD 밴스(오하이오) 상원의원이 주인공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오랜 숙고 끝에, 많은 분들의 엄청난 재능을 고려한 끝에, 미국 부통령직을 맡기 가장 적합한 사람은 위대한 오하이오주의 밴스 상원의원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밴스 의원은 1984년 8월2일 생으로 현재 만 39세이며 내달 40세가 된다.
불우한 가정사를 딛고 자수성가했으며 회고록 '힐빌리의 노래(Hillbilly Elegy)'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지난해 상원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을 정도로 연륜이나 정치 경력이 길지 않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밴스 의원에 대해 "미국 해병대에서 명예롭게 근무했으며 오하우오 주립대를 2년만에 수석으로 졸업했다"며 "예일대 로스쿨을 졸업했고 그곳에서 예일 로 저널 편집장, 예일대 법률 재향군인회 회장을 지냈다"며 "저서인 힐빌리의 노래는 열심히 일하는 이 나라의 남녀를 옹호하며 주요 베스트셀러가 됐고, 영화로 제작됐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테크와 금융 분야에서 매우 성공적인 사업 경력을 지녔고, 이제는 대선 캠페인 기간 동안 펜실베이니아와 미시간, 위스콘신, 오하이오, 미네소타 그리고 그 너머의 미국 노동자와 훌륭하게 싸워온 이들에게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간 부통령 후보에 대한 발표를 미뤄오다 공화당 전당대회 첫날인 이날 발표했다.
당초 밴스 의원 외에도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 팀 스콧(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 더그 버검 다코타주지사가 후보군으로 언급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발표 20여분전 밴스 의원에게 직접 전화해 공식적으로 부통령 후보직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대로 루비오 의원과 버검 주지사는 발표 직전 부통령 후보로 선택되지 않았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한다.
밴스 의원은 상원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가까운 친구 사이로 지내왔다. 트럼프 주니어는 일찍부터 밴스 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밀었고, 막판 결정 과정에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화당 전당대회는 이날부터 18일까지 열리며, 밴스 의원은 오는 17일 부통령 지명 수락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는 18일 대선 후보 수락 연설을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알람 잘못 맞춰서"…밤 12시에 혼자 등교한 초등생(영상)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꿀 뚝뚝
- '양육권 소송'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지웠다…영상 삭제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