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제네바 연락사무소 열기로…국제기구 협력 등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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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국가들의 안보 공동체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유엔 산하 기구들이 몰려 있는 스위스 제네바에 연락사무소를 열기로 했습니다.
스위스 연방정부는 현지시각 15일 나토와 협정을 체결, 제네바 연락사무소 개설을 위한 제반 협력 사항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정은 나토 제네바 연락사무소의 법적 지위, 연락사무소 직원의 특권과 면책사항 등을 다루고 있다고 스위스 연방정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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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국가들의 안보 공동체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유엔 산하 기구들이 몰려 있는 스위스 제네바에 연락사무소를 열기로 했습니다.
스위스 연방정부는 현지시각 15일 나토와 협정을 체결, 제네바 연락사무소 개설을 위한 제반 협력 사항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스위스 베른에서 열린 협정식에는 스위스 연방 외무부 프란츠 페레즈 국장과 존 조스 나토 법무실장이 참석해 서명을 마쳤습니다.
협정은 나토 제네바 연락사무소의 법적 지위, 연락사무소 직원의 특권과 면책사항 등을 다루고 있다고 스위스 연방정부는 전했습니다.
중립국 스위스는 나토 회원국이 아니지만, 작년부터 여러 분야에서 나토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제네바 연락사무소도 협력 강화 활동의 하나로 여겨집니다. 나토는 유엔 인권이사회와 군축회의를 비롯해 제네바에 본부를 둔 각종 유엔 산하 기구와 긴밀한 협력 업무를 수행하는 데에도 제네바 연락사무소를 활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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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인 기자 (row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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