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연령 상향후 첫 정례 징병 완료‥"15만명 모집"

전준홍 jjhong@mbc.co.kr 2024. 7. 16.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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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방부가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정례 봄 징병을 통해 15만명을 모집했다고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국방부는 현지시간 15일 성명에서 "올해 3월 31일 발표한 대통령 법령에 따라 15만명을 모집했다"며 "이들은 러시아 군대 및 기타 군사 조직에 파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에는 봄과 가을 정례 징병으로 각각 14만7천명과 13만명이 소집됐으며 정례 징병으로 소집되는 병력은 법적으로 러시아 밖에서 벌어지는 전투에는 투입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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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방부가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정례 봄 징병을 통해 15만명을 모집했다고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국방부는 현지시간 15일 성명에서 "올해 3월 31일 발표한 대통령 법령에 따라 15만명을 모집했다"며 "이들은 러시아 군대 및 기타 군사 조직에 파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병역제도는 모병제와 징병제를 혼합한 형태로 주로 부사관급은 모병제로, 일반 장병은 봄과 가을 두 차례, 징병제로 소집하고 있습니다.

애초 징병 상한 연령은 27세였지만 이를 30세까지 확대하는 법안이 지난해 의회에서 통과돼 올해부터 적용됐습니다.

지난해에는 봄과 가을 정례 징병으로 각각 14만7천명과 13만명이 소집됐으며 정례 징병으로 소집되는 병력은 법적으로 러시아 밖에서 벌어지는 전투에는 투입될 수 없습니다.

앞서 러시아군 총참모부 징집국장 예브게니 부르딘스키는 3월 29일 인터뷰에서 봄철 징집병은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과는 관계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전준홍 기자(jjh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17436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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