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화전대] 트럼프 前비서실장 "상황 트럼프에 매우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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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집권 1기 참모 출신인 라인스 프리버스 전 백악관 비서실장은 15일(현지시간) "현 상황은 도널드 트럼프에게 매우 유리하다"고 평가했다.
공화당 전국위원회 의장 등을 지낸 프리버스 전 실장은 공화당 전당대회 개막일인 이날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개최한 외신 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나이 문제와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태 등을 거론하며 11월 대선을 이같이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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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미 위스콘신주]=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집권 1기 참모 출신인 라인스 프리버스 전 백악관 비서실장은 15일(현지시간) "현 상황은 도널드 트럼프에게 매우 유리하다"고 평가했다.
공화당 전국위원회 의장 등을 지낸 프리버스 전 실장은 공화당 전당대회 개막일인 이날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개최한 외신 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나이 문제와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태 등을 거론하며 11월 대선을 이같이 전망했다.
프리버스 전 실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에 대해 "미국을 뒤흔든 일"이라고 규정한 뒤 "전직 대통령이 몇 밀리미터 차이로 사망할 수 있었다"며 "누가 이런 일이 있을 줄 알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미국 정치의) '분열'이 언론 등의 돈벌이 수단이 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트럼프는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라는 식의 이야기는 미친 행동을 유발한다"고 지적했다.
대선 경쟁자인 바이든 대통령 캠프와 주류 언론 등의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집중적이고 강도 높은 비판이 테러 행위를 불렀다는 인식을 피력한 것이다.
그는 또 "사람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약속한 것을 싫어했지만 그는 자신이 약속한 것을 (집권 1기 때) 지켰다"고 강조했다.
위스콘신주 출신인 프리버스 전 비서실장은 2011∼2017년 공화당 전국위원회 의장을 거쳐 2017년 1∼7월 트럼프 행정부 첫 백악관 비서실장을 지냈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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