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임박! 31살에도 '또' 빅 클럽 간다...즐라탄이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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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로 모라타가 AC밀란으로 이적한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5일(한국시간) "모라타가 AC밀란으로 간다. 밀란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300만 유로(약 195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할 계획을 통보했다. 모라타는 스페인에서 힘든 시기를 보낸 후 아틀레티코를 떠나 밀란에 4년 계약으로 합류하기로 했다. 이번 주에 공식 절차와 메디컬 테스트가 이뤄진다"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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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알바로 모라타가 AC밀란으로 이적한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5일(한국시간) “모라타가 AC밀란으로 간다. 밀란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300만 유로(약 195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할 계획을 통보했다. 모라타는 스페인에서 힘든 시기를 보낸 후 아틀레티코를 떠나 밀란에 4년 계약으로 합류하기로 했다. 이번 주에 공식 절차와 메디컬 테스트가 이뤄진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적이 임박했을 때 덧붙이 'Here we go'도 곧 쓰일 거라고 덧붙였다.
모라타의 이적 배경에는 팀의 레전드이자 고문으로 활동 중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영향이 있었다. 로마노 기자는 “즐라탄은 모라탄을 밀란에 데려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여러 번의 연락이 있었다. 다른 공격수들은 즐라탄이 특히 모라타를 원했기 때문에 영입에 진전이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모라타는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2010-11시즌 처음으로 스페인 라리가에 데뷔하며 프로 무대를 밟았다. 카림 벤제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같은 걸출한 공격수들이 활약하면서 모라타는 주로 교체 자원으로 경기를 소화했다.
더 많은 기회를 잡기 위해 유벤투스로 이적을 결심했다. 2014-15시즌 이탈리아로 떠났지만, 확고한 핵심으로 자리 잡지는 못했다. 리그 29경기에서 8골 5도움을 남겼고, 그 다음 시즌에는 34경기에서 7골 7도움을 기록했다. 2016-17시즌 다시 레알로 돌아왔고, 리그 25경기에서 15골 4도움을 올리면서 커리어 하이를 맞이했다.
그러나 모라타는 주전으로 뛸 수 있길 원했다. 다음 행선지로 첼시를 선택했다. 등번호도 9번을 받으면서 기대감을 모았지만, 활약은 아쉬웠다. 2018-19시즌 리그 16경기에 출전했고 5골 0도움에 그쳤다. 이후에는 임대 생활이 이어졌다. 아틀레티코에서 2시즌을 보냈고, 다시 유벤투스로 가서 또 2시즌을 보냈다.
지난 2022-23시즌 아틀레티코에서 기량을 만개했다. 그는 리그 36경기에 출전해 13골 2도움을 올리면서 팀의 3위를 이끌었고, 늘 지적받던 결정력 문제도 어느 정도 개선했다. 빅 클럽들의 관심에도 잔류를 선택한 모라타는 지난 시즌에도 활약을 이어갔다. 리그 32경기에서 15골 3도움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10경기 5골 1도움을 올렸다.
올여름에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주전 스트라이커였던 올리비에 지루가 미국으로 떠난 밀란과 연결됐는데 모라타도 이적을 긍정적으로 검토했다. 모라타는 이번 유로 2024에서 1골 1도움을 남기며 스페인과 우승을 달성했고, 대회를 마치면서 곧 남은 이적 단계도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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