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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최근 '구로거리공원 지하공영주차장 조성 주민협의회'를 열고 구로거리공원 지하주차장 조성에 관한 오해를 적극 해명했다.
시·구의원, 관련 부서 담당자, 찬성 측 주민대표, 반대 측 주민대표, 전문가가 참석한 주민협의회에서 구는 거리공원 근처 공영주차장 두 곳의 대기인원이 무려 108명에 달하고 대기기간도 10개월 이상이어서 공영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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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지하공영주차장 운영, 구로거리공원이 최적
기존 수목 최대한 활용하기로
시·구의원, 관련 부서 담당자, 찬성 측 주민대표, 반대 측 주민대표, 전문가가 참석한 주민협의회에서 구는 거리공원 근처 공영주차장 두 곳의 대기인원이 무려 108명에 달하고 대기기간도 10개월 이상이어서 공영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장 민원이 많은 공원 녹지 유지 여부에 대해 구는 “공사가 진행되는 부지의 수목은 1503주 중 244주로 오래되거나 나무 모양이 불량한 것이 대부분”이라며 “구민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 수목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는 거리공원 지하주차장은 다른 부지를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것보다 비용이 가장 적게 들며 거리공원 주변의 지질 안정성도 문제없다고 설명했다.
[용산구] 한강로1가 주차장, 220면 규모로 조성
8262㎡ 한국전력공사 부지 활용
구는 사업부지 소유자인 한국전력공사와 지난 2월 임시 공공주차장 조성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을 신청해 총 사업예산의 97%인 19억 원을 확보했다. 최근 한강로동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구민들의 의견과 요구 사항을 듣는 자리도 마련했다.
박 구청장은 “자투리땅을 활용한 주차장 조성 사업과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공공주차장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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