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나는 도대체 왜 피곤할까'

조수원 기자 2024. 7. 16.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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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가 내 삶을 지배하게 둘 수는 없다."

침대에서 일어나 바닥에 발을 딛는 순간부터 베개를 머리에 묻을 때까지 피곤을 달고 사는 일상은 너무나 흔하다.

많은 일을 하기 때문에 피곤한 건 정상이라며, 드물지 않은 일이라고 한다.

이 책 '나는 도대체 왜 피곤할까'는 과학적 통찰을 바탕으로 삶의 활력을 더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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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나는 도대체 왜 피곤할까(사진=북플레저 제공) 2024.07.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피로가 내 삶을 지배하게 둘 수는 없다."

침대에서 일어나 바닥에 발을 딛는 순간부터 베개를 머리에 묻을 때까지 피곤을 달고 사는 일상은 너무나 흔하다.

의사나 누군가에게 ‘내 컨디션이 왜 이렇게 망가졌는지’ 물어봐도, 돌아오는 대답은 늘 ‘정상’이니 ‘괜찮다’라고 한다. 많은 일을 하기 때문에 피곤한 건 정상이라며, 드물지 않은 일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런 삶이 정말 괜찮은 걸까?

이 책 '나는 도대체 왜 피곤할까'는 과학적 통찰을 바탕으로 삶의 활력을 더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혹시 이렇게 생각하는가? ‘난 하루에 5시간씩 자도 괜찮아요!’ 물론 지금은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몸과 정신에 필요한 수면을 부정해서 말 그대로 수명을 당겨쓰는 것뿐이다. 영국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5시간에서 7시간, 혹은 그 이하로 자는 사람들은 온갖 원인으로 인한 조기 사망률이 1.7배 상승했다. 7시간 이상 자지 않으면 수명이 단축될 확률이 1.7배 높아진다는 뜻이다."(256쪽)

면역학 의사인 저자 에이미 샤는 몸속 호르몬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부터 면역력은 어떻게 길러야 하는지, 올바른 생체 리듬 단식과 식단은 무엇인지 등을 풀어냈다.

병원에서는 알려주지 않았던 피곤하지 않게 몸을 돌보는 방법과 나이 들어도 행복하게 사는 방법도 전한다.

"단서는 우리 몸에 존재한다. 호르몬은 우리 몸에 해로운 게 아니라 이롭게 작용해야 하며 호르몬 시스템이 망가지면 의사와 상담해서 그 증상이 호르몬 불균형 탓인지 확인해 볼 수도 있다. 어느 정도 추리 게임에 가깝겠지만, WTF 계획은 여러 단계에 작용하여 다양한 호르몬 불균형을 바로잡을 수 있게 도와준다."(79쪽)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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