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가고 싶어요!”...맨시티X맨유X바르셀로나 관심에도 뮌헨이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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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 올모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가장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는 "올모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현재 그에게 가장 관심이 많은 팀은 맨시티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올모를 좋아하고 있으며, 지난 몇 시즌 동안 그를 추적했다"고 말하면서 맨시티의 관심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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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다니 올모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가장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모는 스페인 카탈루냐 출신이다. 바르셀로나 유스 팀을 거쳐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성장했고, 2군과 1군을 오가면서 꾸준히 활약을 이어갔다. 점차 주전으로 자리잡으면서 2019-20시즌 겨울 이적시장 기간 여러 클럽의 관심을 사면서 RB 라이프치히행을 결정했고, 분데스리가에 입성했다. 곧장 주전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도 밟았고, 적응을 마치면서 팀의 핵심 역할을 소화했다.
지난 시즌 기량을 만개했다. 뮌헨을 상대로 해트트릭 맹활약을 펼치면서 독일 슈퍼컵 우승 주역이 됐다. 다만 시즌 도중 장기 부상을 입으면서 많은 경기에 뛰지 못했다. 그래도 모든 대회 25경기에 출전해서 8골 5도움을 남기며 시즌을 마쳤다.
이번 유로 2024에서 스타가 되었다. 올모는 대회 초반까지만 해도 벤치 자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조별리그 알바니아전에서 첫 선발 출전해 팀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고, 조지아와의 16강전에서는 득점을 터트렸다. 이후 독일과 8강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준결승행을 이끌었고, 이어진 프랑스와의 4강전에서도 역전골의 주인공이 되었다. 결승전에서도 맹활약하며 스페인의 우승을 도운 올모는 대회 총 3골로 득점 공동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최근 빅클럽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와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이 강하게 연결되는 중이다. 이런 가운데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는 "올모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현재 그에게 가장 관심이 많은 팀은 맨시티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올모를 좋아하고 있으며, 지난 몇 시즌 동안 그를 추적했다"고 말하면서 맨시티의 관심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올모는 뮌헨행을 가장 선호하고 있었다. 독일 일간지 '쥐트도이체 자이퉁'은 15일(한국시간) 올모의 측근은 그가 국제 대회에서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는지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이러한 이유로 뮌헨 이적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뮌헨은 원칙적으로 선수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지만 아직 회담은 진전되지 않았다. 다만 뮌헨의 막스 에베를 단장이 라이프치히에서 일하던 당시 올모의 계약 연장을 도왔고, 그의 역할로 뮌헨이 협상에서 앞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올모는 6000만 유로(약 906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7월 20일에 만료되는데, 이후 라이프치히가 이적료를 협상할 수 있게 된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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