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격 후 첫 거래 '트럼프 미디어' 장중 한때 50%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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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대주주인 '트럼프 미디어'가 유세 중 피격 사건 이후 첫 거래일인 현지 시간 15일 개장 초 50% 넘는 폭등세를 보였습니다.
피격 사건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는 전망이 주가에 불을 붙였습니다.
특히 지난 5월 30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에서 유죄 평결을 받은 이후 주가가 약세 흐름을 이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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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대주주인 '트럼프 미디어'가 유세 중 피격 사건 이후 첫 거래일인 현지 시간 15일 개장 초 50% 넘는 폭등세를 보였습니다.
뉴욕증시에서 트럼프 미디어는 전장 대비 50% 가까이 급등한 46.20달러에 개장해 46.27달러까지 고점을 높였다가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습니다.
트럼프 미디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설립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입니다.
피격 사건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는 전망이 주가에 불을 붙였습니다.
다만, 이날 주가 급반등에도 불구하고 상장 초기 고점과 비교하면 주가는 절반 수준입니다.
트럼프 미디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니셜을 딴 종목코드(DJT)로 지난 3월 뉴욕증시에 우회 상장해 이틀간 주가가 급등하며 장중 79.09달러까지 치솟은 바 있습니다.
이후 주가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행보에 따라 '밈 주식'(온라인상의 입소문을 바탕으로 투자가 이뤄지는 주식)과 같은 흐름을 보여왔습니다.
특히 지난 5월 30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에서 유죄 평결을 받은 이후 주가가 약세 흐름을 이어왔습니다.
YTN 황보선 (bos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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