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TP, 2024 DGFEZ 바이오·의료 기업 스케일업 세미나 개최

지역 바이오·의료 산업 성장 위한 최신 기술 동향 공유 및 교류·협력확대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 이하 포항TP)는 12일 에스포항병원에서 '2024 DGFEZ 바이오·의료기업 스케일업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병삼, 약칭 DGFEZ) 주최, 포항TP와 포항바이오기업협의회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산학연 및 바이오·의료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병삼 청장의 개회사와 포항시 장상길 부시장의 축사로 시작됐으며, 지방시대위원회 우동기 위원장의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 기조연설이 이어졌다.

맹필재 바이오헬스케어협회장은 '바이오클러스터 현황과 전망'에 대해, 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바이오헬스, 포항의 미래가 되다'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노바셀테크놀러지, 이뮤노바이옴, 티센바이오팜 등 3개 바이오기업과 포항에스병원, 연세대학교의 발표도 있었다.

마지막으로 포항바이오기업협의회 김성영 협회장의 주재로 자유토론과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은 바이오산업 현황과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배영호 원장은 "포항이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국가첨단전략산업 거점 도시로 성장할 기반이 마련됐다"며 "세미나에서 나온 의견이 바이오·의료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과 안동 등 5개 지역은 지난달 27일 산업부로부터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받았다. 이들 지역은 신속한 인허가 처리, 규제 완화, 세제·예산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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