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서 초복날 오리고기 먹은 주민 3명 중태…"식중독 의심"

이태권 기자 2024. 7. 15.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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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을 맞아 음식을 함께 나눠 먹은 경북 봉화군 60~70대 주민 3명이 의식을 잃는 등 중태에 빠진 식중독 의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15일) 오후 1시 50분쯤 봉화군 봉화읍의 한 경로당 회원 41명이 마을 내 식당에서 오리고기를 나눠 먹은 뒤 이 가운데 3명이 쓰러졌습니다.

쓰러진 주민 3명 중 70대 여성 1명은 심정지 상태에 빠졌고, 나머지 60대와 70대 등 여성 2명도 의식저하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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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을 맞아 음식을 함께 나눠 먹은 경북 봉화군 60~70대 주민 3명이 의식을 잃는 등 중태에 빠진 식중독 의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15일) 오후 1시 50분쯤 봉화군 봉화읍의 한 경로당 회원 41명이 마을 내 식당에서 오리고기를 나눠 먹은 뒤 이 가운데 3명이 쓰러졌습니다.

쓰러진 주민 3명 중 70대 여성 1명은 심정지 상태에 빠졌고, 나머지 60대와 70대 등 여성 2명도 의식저하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 환자는 병원 이송 후 어느 정도 맥박과 호흡이 돌아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봉화군 관계자는 "환자들의 샘플을 채취해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식중독균 감염 여부 등에 대한 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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