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레코드' 낸 만큼 돌려받는다...PL 이적 1년 만에 '사우디행' 근접

김아인 기자 2024. 7. 15.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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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 디아비가 아스톤 빌라를 떠나 중동으로 향할 가능성이 떠올랐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 기자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알 이티하드는 디아비에 대해 아스톤 빌라에 새로운 제안을 보냈다. 6500만 달러(약 900억 원)를 할부로 내는데 첫 선불금으로 2500만 달러(약 345억 원)를 내고, 1200만 달러(약 166억 원) 연봉과 장기 계약 조건이다. 클럽들은 완전한 합의에 빠르게 도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락 중이다"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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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X(구 트위터). 무사 디아비가 아스톤 빌라를 떠나 중동으로 향할 가능성이 떠올랐다.

[포포투=김아인]


무사 디아비가 아스톤 빌라를 떠나 중동으로 향할 가능성이 떠올랐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 기자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알 이티하드는 디아비에 대해 아스톤 빌라에 새로운 제안을 보냈다. 6500만 달러(약 900억 원)를 할부로 내는데 첫 선불금으로 2500만 달러(약 345억 원)를 내고, 1200만 달러(약 166억 원) 연봉과 장기 계약 조건이다. 클럽들은 완전한 합의에 빠르게 도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락 중이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 기자도 “디아비는 6000만 유로(약 906억 원)의 이적료로 알 이티하드 이적에 근접했다. 계약은 2028년까지로 예정된다”고 전달했다.


디아비는 프랑스 출신이다. 1999년생의 그는 170cm의 작은 키에도 빠른 발로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한다.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 유스팀에서 성장했고, 2017-18시즌 도중에는 이탈리아의 크로토네로 임대를 떠나기도 했다. 이후 다시 PSG로 돌아와 2018-19시즌 리그 25경기에서 2골 6도움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무사 디아비가 아스톤 빌라를 떠나 중동으로 향할 가능성이 떠올랐다.

다음 행선지는 분데스리가였다. 2019-20시즌 바이엘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디아비는 점차 기량을 만개했다. 첫 시즌에는 리그 28경기에서 5골 5도움을 올렸고, 점점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매 시즌 리그에서 30경기 이상씩 소화했고, 2021-22시즌에는 리그 13골 12도움, 2022-23시즌에는 9골 8도움을 기록하면서 분데스리가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이 되었다.


활약에 힘입어 빌라 이적이 성사됐다. 빌라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티켓을 따내면서 시즌 준비에 나섰다. 약 5190만 유로(약 784억 원)의 이적료로 '클럽 레코드'에 달하는 금액을 찍으며 디아비를 영입했고, 5년의 계약을 체결했다. 디아비는 리그 전 경기에서 6골 8도움을 기록하며 올리 왓킨스, 더글라스 루이스 등과 함께 빌라의 돌풍을 함께 이끌었다.


사진=게티이미지. 무사 디아비가 아스톤 빌라를 떠나 중동으로 향할 가능성이 떠올랐다.

여름 동안 사우디 이적에 가까워졌다.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를 품은 팀으로 유명한 알 이티하드와 협상 중이다. 아직 1999년생으로 한창 전성기를 보낼 나이지만 디아비가 이적을 결정한다면, 한 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를 떠나 중동으로 향하게 된다.


빌라는 지난 시즌 토트넘 홋스퍼,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을 제치고 프리미어리그(PL) 4위에 오르며 구단 역사상 41년 만에 UCL 티켓을 따냈다. 여름 동안 빌라는 활발한 이적 시장을 보내고 있다. 이안 마트센, 로스 바클리, 아마두 오나나, 제이든 필로진 등을 데려오면서 다음 시즌 보강에 집중하고 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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