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면 내 탓" 이광길 코치, 야신이 건넨 텅 빈 라인업지에 경악('최강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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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이광길 코치가 김성근 감독으로부터 텅 빈 라인업 용지를 받아들고 경악했다.
인하대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성근 감독이 이광길 코치에게 전달한 건 텅 빈 라인업 용지였다.
10연승을 앞두고 라인업 작성이란 중역을 맡은 이 코치는 '애착인형' 이택근을 찾곤 "오늘 감독님이 질 것 같으니까 나보고 쓰라고 한 것 같다. 기분이 묘하다. 지면 내 탓이다. 큰일이다"라며 걱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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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최강야구’ 이광길 코치가 김성근 감독으로부터 텅 빈 라인업 용지를 받아들고 경악했다. 이 코치는 “오늘 경기가 질 것 같으니까 내게 쓰라고 한 것 같다”라며 한탄을 늘어놨다.
15일 JTBC ‘최강야구’에선 최강 몬스터즈 대 인하대의 경기가 펼쳐졌다.
인하대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성근 감독이 이광길 코치에게 전달한 건 텅 빈 라인업 용지였다.
이에 “이게 뭔 일인가”라며 놀라워 한 이 코치는 직접 김 감독을 찾아 “이걸 내가 쓰나?”라고 물었다. “선수들도 제대로 못 봤다”라는 이 코치의 우려에도 김 감독은 “나도 그렇다. 네가 하라”며 라인업 구상을 맡겼다.
2024년 시즌이 시작되고 최강 몬스터즈는 파죽지세의 9연승을 기록 중. 10연승을 앞두고 라인업 작성이란 중역을 맡은 이 코치는 ‘애착인형’ 이택근을 찾곤 “오늘 감독님이 질 것 같으니까 나보고 쓰라고 한 것 같다. 기분이 묘하다. 지면 내 탓이다. 큰일이다”라며 걱정을 전했다.
이어 선수들을 앞에 두고 “오늘 감독님 기분이 안 좋으셔서 내가 라인업을 짰다. 오늘 지면 내 책임”이라며 라인업을 공개했다.
인하대와의 1차전을 책임지게 될 선발투수는 바로 유희관이다. 컨디션 난조를 호소하는 유희관에 박용택은 “한 바퀴만 던지라. 수비고 투수고 타자고 초반 싸움에 집중하자”고 격려했다.
이어 본 경기가 시작되고, 유희관은 1회 초부터 실점을 허용했으나 1회 말 공격에서 정근우의 재치 넘치는 주루와 이대호의 적시타로 2득점을 올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최강야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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