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태 "치매 아버지, 예쁜 선생님 보느라 아들도 안 봐" [동상이몽2] [★밤TView]

[스타뉴스 | 이예지 기자]

/사진='동상이몽2' 화면 캡처

'동상이몽2' 오정태 아버지의 학교생활이 공개됐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에서는 건강 악화로 힘들어하는 시아버지의 학교 생활을 지켜보는 오정태 백아영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오정태, 백아영 부부는 치매 증상이 있는 아버지가 있는 '시니어 학교'에 방문했다. 아버지의 병세를 늦추기 위해 현재 '시니어 학교'에 다니고 있다고.

/사진='동상이몽2' 화면 캡처

오정태는 "아버지가 예쁜 할머니들이 있어서 학교가 좋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아버지가 예쁘다고 꼽은 사람은 체조 선생님이었다. 실제로 아버지는 체조 시간에 연신 미소를 지으며 즐거워했다.

열심히 하는 아버지를 지켜보는 오정태는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그는 "아버지가 우등생이다. 우리는 신경도 안 쓰시고 선생님을 열심히 따라 하신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오정태, 백아영 부부는 아버지를 위해 서프라이즈 공연을 준비해서 '시니어 학교'를 급습하며 어르신들의 환대를 받았다. 아들이 등장하자 아버지는 그 어느 때보다 환하게 웃어 모두를 뿌듯하게 했다.

이예지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