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美 법원, 트럼프 국가기밀 유출 혐의 소송 기각

이보희 2024. 7. 15.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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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통령 임기 중 취득한 국방 기밀문서를 퇴임 후 유출해 자택에 불법으로 보관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에 대한 소송을 기각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남부법원의 에일린 캐넌 연방판사는 15일(현지시간) 이 사건 소송을 기각해달라는 트럼프 측의 요청을 승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변호인은 잭 스미스 특별검사의 임명 과정이 불법이며 법무부가 특별검사에 예산을 지원한 절차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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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 중 총격 당한 트럼프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운데) 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를 벌이던 중 유세장 주변에서 여러 발의 총격이 발생했다. 사진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호원들의 보호를 받으며 대피하면서 지지자들에게 주먹을 들어 보이는 모습. 2024.7.13 AP 연합뉴스

미국 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통령 임기 중 취득한 국방 기밀문서를 퇴임 후 유출해 자택에 불법으로 보관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에 대한 소송을 기각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남부법원의 에일린 캐넌 연방판사는 15일(현지시간) 이 사건 소송을 기각해달라는 트럼프 측의 요청을 승인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캐넌 판사는 이 사건을 수사한 잭 스미스 특별검사를 대통령이 임명하거나 상원이 인준하지 않았기 때문에 헌법에 위배된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변호인은 잭 스미스 특별검사의 임명 과정이 불법이며 법무부가 특별검사에 예산을 지원한 절차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해왔다.

이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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