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예민한 안세하에 "아내가 배우도 아닌데!" 일침

'동상이몽2' 15일 방송

SBS '동상이몽2'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동상이몽2' 서장훈이 아내에게 예민한 안세하에게 호통쳤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안세하, 전은지 부부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안세하는 집에서 1인 9역을 소화해야 하는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연습에 집중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에 아내 전은지가 안세하를 위해 상대역을 소화하며 대본 연습을 함께하기도. 그러나 안세하는 뮤지컬 단체 연습을 앞두고 대본 연습을 해주는 아내에게 예민한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지켜본 MC 서장훈은 "예민한 것도 있지만, 아내가 도와주는 거고, 배우도 아닌데, 너무 프로페셔널하게 얘기하는 건 조금"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아내 전은지는 긴장한 안세하를 위해 음료부터 가습기까지 살뜰히 준비해 주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