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18일 이사회 열어 SK이노-SK E&S 합병안 검토할 듯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그룹이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을 추진하는 가운데 최대주주인 SK㈜가 이사회를 열어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SK㈜는 오는 18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SK이노베이션과 SK E&S 이사회의 합병안 논의 결과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17일 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그룹이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을 추진하는 가운데 최대주주인 SK㈜가 이사회를 열어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SK㈜는 오는 18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SK이노베이션과 SK E&S 이사회의 합병안 논의 결과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17일 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SK그룹은 사업 리밸런싱(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에너지 중간 지주사인 SK이노베이션과 비상장사 SK E&S의 합병을 추진한다.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 SK온의 실적 부진이 이어지자 ‘알짜’ SK E&S와 합쳐 재무구조를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SK㈜는 3월 말 기준 SK이노베이션의 지분 36.22%와 SK E&S의 지분 90.0%를 보유 중인 최대주주다. 이에 대해 SK㈜ 측은 “(이사회 날짜 등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사회는 SK㈜ 자회사인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를 SK에코플랜트 자회사로 편입하는 안건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는 산업용 가스를 제조해 SK하이닉스와 SK에너지 등 그룹 계열사에 공급하는 회사로 SK㈜의 100% 자회사다. SK이노베이션은 SK E&S 합병과 함께 자회사인 SK온과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SK엔텀을 합병하는 방안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