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눈의 광인' 김선호 "'귀공자’와 '폭군' 캐릭터 차이점? 훨씬 더 초췌해" ('폭군' 제작보고회)

김도형 기자 2024. 7. 15.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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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 마이데일리 DB, '귀공자'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배우 김선호가 '폭군'으로 돌아왔다.

1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차승원, 김선호, 김강우, 신예 조윤수 그리고 감독 박훈정이 자리했다. 박 감독은 영화 '신세계', '마녀' 시리즈를 만들었다. 드라마 입봉작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추격 액션 스릴러물이다.

전작 '귀공자'와 '폭군' 캐릭터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김선호는 "'귀공자'보다 훨씬 초췌하고 쓸쓸하고 외로운 느낌의 인물이다. 전작에선 극 중 모든 상황을 즐겼다면 '폭군'에선 내적으로 수많은 고민을 하는 인물이다"고 답했다.

이어 "액션신이 없다보니 몸은 고생을 안 했다. (액션을 소화한) 차승원 선배님과 윤수 배우에게 미안한 마음도 들었다"고 덧붙였다.

개인사로 한동안 휴식기를 가진 김선호는 지난해 박 감독 영화 '귀공자'로 스크린에 데뷔했으며 이번 '폭군'에서도 합을 맞추게 됐다.

'폭군'은 오는 8월 14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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