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3%, 더 내고 더 받는 연금개혁안 부정적"
최아영 2024. 7. 15. 22:49
국민 73%는 지난 21대 국회가 논의한 '더 내고 더 받는' 국민연금 개혁안에 부정적이라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지난달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만 20세 이상 천 3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또 전체 응답자의 59.7%는 실제로 수용할 수 있는 보험료율은 '현행 9% 유지'라고 답했습니다.
현재 소득 대비 연금보험료 수준이 '부담된다'는 응답도 72.7%에 달했습니다.
연금 개혁 논의의 최대 쟁점이었던 소득대체율 인상에는 응답자의 52.1%가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후소득 강화를 위해 올려야 한다는 의견보다 기금고갈 우려를 고려해 올려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21대 국회는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인상하고 소득대체율도 상향 조정하는 이른바 '더 내고 더 받는' 국민연금 개혁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트럼프 모습 너무 의연"...세기의 장면에 음모론 '일파만파' [Y녹취록]
- 쯔양 측 "구제역·전국진·카라큘라 등 협박 혐의로 고소 예정"
- 초등생이 그린 금연 포스터 "그리기도 귀찮다" [앵커리포트]
- 국과수, '시청 역주행' 운전자 과실로 판단..."액셀 밟은 기록"
- [단독] '음주 측정 거부' 현행범 체포된 남원시 공무원 승진 '논란'
- 배우 송재림 오늘 낮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마약 자수합니다"…아나운서 출신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해
- "차 문 안 열려서..." 불타는 테슬라 갇힌 4명 사망 '발칵'
- 중국 차량 돌진에 35명 사망...운동하던 시민들 참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