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디어, 주가 50% 급등…개장 전부터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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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피격 여파로 트럼프 미디어& 테크놀로지(이하 트럼프 미디어) 주가가 개장 전 거래에서 크게 상승했다.
트럼프 미디어 주식은 15일 오전 6시29분(미국 동부시간) 50% 가량 상승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트럼프 미디어 대주주다.
피격 사건 직후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이 크게 상승하면서 11월로 예정된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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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피격 여파로 트럼프 미디어& 테크놀로지(이하 트럼프 미디어) 주가가 개장 전 거래에서 크게 상승했다.
트럼프 미디어 주식은 15일 오전 6시29분(미국 동부시간) 50% 가량 상승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트럼프 미디어 대주주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선거 유세를 하던 도중 총격을 받아, 오른쪽 귀 윗부분이 관통하는 상처를 입었다.
총격 직후 곧바로 치료를 받은 트럼프 전 대통령은 뉴저지주에서 하루를 묵은 뒤 공화당 전당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위스콘신 주 밀워키로 갔다.
피격 사건 직후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이 크게 상승하면서 11월로 예정된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이날 트럼프 미디어 주가가 급등한 것도 이런 전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데빈 누네스 트럼프 미디어 최고경영자(CEO)는 총격 사건 직후 “펜실베이니아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부상당한 사람들과, 사망한 이들의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연방 차원에서 철저히 조사해 이번 총격 사건에 추가로 연루된 사람이 있는지 밝혀내야 한다”고 말했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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