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미군기지에 美해군 수송기 오스프리 연내 첫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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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이 올해 하반기 일본에 중·장거리 수송기 오스프리(Osprey)를 첫 배치한다.
15일 NHK에 따르면 미 해군은 야마구치현 이와쿠니 미군 기지 항공모함 함재기 부대에 미 해군의 CMV-22 오스프리와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C를 올해 하반기에 배치할 예정이다.
주일 미군기지에 오스프리가 배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배치는 미군의 억제력 강화 등을 위한 것이라고 NHK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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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미 해군이 올해 하반기 일본에 중·장거리 수송기 오스프리(Osprey)를 첫 배치한다.
15일 NHK에 따르면 미 해군은 야마구치현 이와쿠니 미군 기지 항공모함 함재기 부대에 미 해군의 CMV-22 오스프리와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C를 올해 하반기에 배치할 예정이다.
주일 미군기지에 오스프리가 배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배치는 미군의 억제력 강화 등을 위한 것이라고 NHK는 설명했다.
마쓰모토 히사시 일본 방위성 정무관 등은 이날 오전 이와쿠니시청과 오후 야마구치현청을 잇달아 방문해 이 같은 계획을 알렸다.
마쓰모토 정무관은 "소음이 현재보다 더 커지지 않고, 안전에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면서 "미국 측에 안전 면에서 최대한 배려해 줄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후쿠다 요시히코 이와쿠니시장은 기자들에게 "소음과 안전에 대해 더 자세한 설명을 요구하고 싶다"고 했다.
무라오카 쓰구마시 야마구치현지사는 "안보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필요한 대응력을 갖추겠다는 취지로 이해하겠다"면서 한편으론 "소음과 안전성 문제에 대해 국가에 문의하고 싶다. 국가는 성실하게 대응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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