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5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 발령

남부 지방 5개 시·도의 산사태 위기경보가 ‘경계’로 상향됐습니다.

산림청은 어젯밤(15일) 10시를 기해 부산과 경남, 울산, 광주, 전남 등 5개 시·도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했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전국 12개 시·도에는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 밖에 기초자치단체장이 발령하는 산사태 경보는 오늘(16일) 오전 7시 기준으로 ▲전남(장흥·해남), 산사태 주의보는 ▲충남(논산·금산·부여·서천), ▲전남(여수·고흥·강진·해남·완도·진도·신안)에 발령돼 있습니다.

산림청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경계’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국민 여러분께서는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에 귀 기울여 주시고, 유사시 신속하게 대피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산림청 산사태 정보시스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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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wakeup@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