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다행’ 김대호, 1호 머구리다운 맨손 문어잡이 성공... 금어기에 ‘절망’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4. 7. 1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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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다행' 김대호가 1호 머구리의 면모를 자랑했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임원 도전자 이대호를 지원사격 하기 위해 0.5성급 무인도를 찾은 임원 김대호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대호는 "이럴수록 더 차분, 그리고 더 철저하게 수색했다. 이제 눈으로 봐서 안 보이면 손으로도 만져보고. 정말 오감을 총동원해서 정말 집중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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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다행’. 사진 l MBC 방송화면 캡처
‘푹다행’ 김대호가 1호 머구리의 면모를 자랑했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임원 도전자 이대호를 지원사격 하기 위해 0.5성급 무인도를 찾은 임원 김대호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대호는 1호 머구리답게 이연복과 니퍼트에 강의하며 팁을 설명했고, 앞서 고전했던 니퍼트는 “제 고향에는 바다 많이 없다”라며 주로 호수나 강이 익숙하다고 밝혔다.

김대호는 “이럴수록 더 차분, 그리고 더 철저하게 수색했다. 이제 눈으로 봐서 안 보이면 손으로도 만져보고. 정말 오감을 총동원해서 정말 집중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결국 김대호는 전복을 잡는 데 성공했다.

니퍼트는 “셰프님, 김대호 형 옆에서 진짜 빨리 잡았다. 대호 형 어떻게 너무 쉬운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붐은 “니퍼트가 대호 씨보다 나이가 형인데 잘 잡으니까 형이라고 한다”고 웃었다.

니퍼트는 김대호에 도움을 요청했고, 김대호는 천천히 시범을 보였다. 이어 “지금은 감각에 의존하는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우여곡절 끝에 니퍼트도 첫 전복 획득에 성공했다. 그는 “제가 어제는 조금 빠르게 했다. 대호 형이 천천히 하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감을 잡은 니퍼트는 파죽지세로 잡기 시작했고, 그동안 있었던 마음 고생을 해소하며 미소를 되찾았다.

김대호는 맨손으로 문어를 잡아 보는 이를 놀라게 했다. 김대호는 “일단은 그 문어를 마주했을 때는 금어기고 아무 생각이 없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문어를 쉽게 놓아주지 못하며 괴로워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은 ‘섬통령’ 안정환이 무인도 폐가를 고쳐 시청자를 초대하는 ‘0.5성급 무인도 체크인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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