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 하루, 日 유흥업소 근무에 "실망시켜 죄송"

김선우 기자 2024. 7. 1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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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의 일본인 멤버 하루가 일본 유흥업소 근무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14일 하루는 SNS를 통해 '제 행동으로 인해 걱정과 실망을 시켜 죄송하다. 늦었지만 진심을 담아 전하고 싶었다. 이제 관련된 일은 없다. 정말 죄송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팬들을 향해 '넘치는 사랑과 많은 행복을 받았다. 여러분이 준 손편지를 어제도 읽었는데 정말 눈물이 많이 났고 너무 보고싶어졌다. 네이처에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다.

하루는 '새로운 도전을 하려고 열심히 준비 중'이라며 '조금만 기다려달라. 아이돌로서 하루는 마지막이 되겠지만 많은 사랑과 응원은 늘 제 가슴 속에 남아 있을 것이고 절대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하루는 4월 일본 유흥업소 여성 접대부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하루로 추정되는 여성은 '18세 때부터 K팝 아이돌로 6년 간 활동했다. 지금은 댄스 스튜디오을 차리기 위한 돈을 모으기 위해 접대부로 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루가 속했던 네이처는 2018년 데뷔했지만 결국 올해 4월 해체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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