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타 몰아친 김시우, 최종일 '껑충'…"낮은 탄도의 샷 좋아해서, 디오픈도 기대" [PGA]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1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더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900만달러)이 펼쳐졌다.
그 결과, 김시우는 마지막 날 8언더파 62타를 몰아쳐 공동 26위(합계 10언더파)로 도약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1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더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900만달러)이 펼쳐졌다.
그 결과, 김시우는 마지막 날 8언더파 62타를 몰아쳐 공동 26위(합계 10언더파)로 도약했다. 15~18번홀 4연속 버디를 포함해 8개 버디를 솎아냈다.
이날 스트로크 게인드에서 어프로치 투 그린 4.190(전체 선수 중 2위에 해당), 어라운드 더 그린 0.793(16위), 퍼팅 2.385(12위)를 각각 기록했다.
김시우는 최종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처음 며칠은 시차 때문에 잠을 많이 못 잤다. 그래서 며칠 동안은 집중하기가 어려웠던 것 같다. 지금은 훨씬 더 잘 자고 있다"며 "아이언의 비거리도 미국과는 많이 달라서, 거기에 적응하는 것이 힘들었다. 거리에 익숙해지니 괜찮아 졌고, 퍼트가 잘 들어가서 오늘 정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시우는 "링크스 코스에서 경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모든 것이 넓어 보이지만, 벙커가 많다. 평소에 낮은 탄도의 샷을 치는 것을 좋아해서, 다음 주도 기대가 된다"고 메이저 대회 디오픈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시우은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을 때 60타를 쳤던 기억이 있다. 오늘 낮은 스코어의 라운드가 다음주 경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오늘 플레이한 방식대로 다음주에도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만큼 이번 시즌 앞선 3번의 메이저 대회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시우는 "이곳은 항상 바람이 많이 분다. 어렸을 때 낮은 탄도의 볼을 치는 것을 즐겼다. 디오픈에서는 낮은 탄도의 볼을 치는 것이 중요하고, 벙커를 피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로열 트룬에서 시합은 처음인데, 며칠 동안 골프 코스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할 것이다. 티박스에 도착해서 편안함을 느끼면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PGA] ISCO 챔피언십 최종순위…해리 홀 우승, 노승열 6위, 김찬 10위, 김성현 55위 - 골프한국
- 임성재, '디오픈 전초전'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공동 4위로 마쳐…김주형 15위↑, 우승은 매킨
- PGA 투어 2024년 시즌 우승자 명단…로버트 매킨타이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우승 - 골프한국
- '역대급' KLPGA 투어, 올해 총상금 305억원…33개 대회 일정 발표
- 박인비, 긴 공백에도 세계랭킹 4위로 상승…박민지는 17위로 도약
- '세계랭킹 1위 향한' 고진영, 새해 첫 주 넬리코다와 0.07점차
- 임성재·김시우·이경훈, PGA 새해 첫 대회 '왕중왕전' 출격
- 람·모리카와·디섐보·켑카·미켈슨 등 하와이에서 화려한 샷 대결 [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