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타 몰아친 김시우, 최종일 '껑충'…"낮은 탄도의 샷 좋아해서, 디오픈도 기대" [PGA]

강명주 기자 2024. 7. 1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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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더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900만달러)이 펼쳐졌다.

그 결과, 김시우는 마지막 날 8언더파 62타를 몰아쳐 공동 26위(합계 10언더파)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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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2024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디오픈 전초전'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 출전한 김시우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1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더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900만달러)이 펼쳐졌다.



 



그 결과, 김시우는 마지막 날 8언더파 62타를 몰아쳐 공동 26위(합계 10언더파)로 도약했다. 15~18번홀 4연속 버디를 포함해 8개 버디를 솎아냈다.



이날 스트로크 게인드에서 어프로치 투 그린 4.190(전체 선수 중 2위에 해당), 어라운드 더 그린 0.793(16위), 퍼팅 2.385(12위)를 각각 기록했다.



 



김시우는 최종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처음 며칠은 시차 때문에 잠을 많이 못 잤다. 그래서 며칠 동안은 집중하기가 어려웠던 것 같다. 지금은 훨씬 더 잘 자고 있다"며 "아이언의 비거리도 미국과는 많이 달라서, 거기에 적응하는 것이 힘들었다. 거리에 익숙해지니 괜찮아 졌고, 퍼트가 잘 들어가서 오늘 정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시우는 "링크스 코스에서 경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모든 것이 넓어 보이지만, 벙커가 많다. 평소에 낮은 탄도의 샷을 치는 것을 좋아해서, 다음 주도 기대가 된다"고 메이저 대회 디오픈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시우은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을 때 60타를 쳤던 기억이 있다. 오늘 낮은 스코어의 라운드가 다음주 경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오늘 플레이한 방식대로 다음주에도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만큼 이번 시즌 앞선 3번의 메이저 대회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시우는 "이곳은 항상 바람이 많이 분다. 어렸을 때 낮은 탄도의 볼을 치는 것을 즐겼다. 디오픈에서는 낮은 탄도의 볼을 치는 것이 중요하고, 벙커를 피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로열 트룬에서 시합은 처음인데, 며칠 동안 골프 코스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할 것이다. 티박스에 도착해서 편안함을 느끼면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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