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파리 올림픽 기간 임시영사사무소 운영
[앵커]
다음 주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전 세계 선수단과 관광객이 프랑스로 모여들고 있는데요.
파리를 찾는 우리 국민을 위해 외교부가 임시 영사사무소를 운영할 예정이라고요?
[사무관]
네, 그렇습니다.
외교부는 월드컵과 올림픽 등 대규모 국제 스포츠 행사가 있을 때마다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해 임시영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번 파리 올림픽을 계기로 오는 24일부터 8월 12일까지 주프랑스 한국대사관 청사에 임시 영사사무소를 개설하고 신속대응팀을 파견합니다.
신속대응팀엔 외교부 외에도 경찰청, 소방청, 국정원 등 유관 기관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데요.
여러 부처가 협력해 파리를 방문한 우리 국민의 사건·사고 예방과 대응 활동을 진행하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한 파리 여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앵커]
프랑스에 방문하는 우리 여행객 입장에선 든든할 것 같은데, 우리 대표팀이 경기를 펼치는 경기장 주변에서도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요?
[사무관]
네, 맞습니다.
우리 국가대표팀 경기가 있는 경기장과 파리 주요 관광지 주변에서 신속대응팀이 안전 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인데요.
현장에서 나눠주는 선캡과 쿨 패치, 부채에 부착된 QR 코드를 찍으면 프랑스 여행 안전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 오른편에 보이는 'Korea QRT', 신속대응팀 티셔츠를 입은 사람을 찾아 도움을 요청하면 임시영사사무소 안내를 받을 수 있는데요.
현장에서 급하게 통역서비스가 필요하거나 위급 상황이 발생한 경우, 외교부 영사콜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럼프 모습 너무 의연"...세기의 장면에 음모론 '일파만파' [Y녹취록]
- 쯔양 측 "구제역·전국진·카라큘라 등 협박 혐의로 고소 예정"
- 초등생이 그린 금연 포스터 "그리기도 귀찮다" [앵커리포트]
- 국과수, '시청 역주행' 운전자 과실로 판단..."액셀 밟은 기록"
- [단독] '음주 측정 거부' 현행범 체포된 남원시 공무원 승진 '논란'
- 모스크바에 무더기 드론 공격...서방 "10월, 러시아에 최악의 달"
- 암 사망률 1위 폐암...유전자 가위 활용해 40분 만에 진단
- [단독] 대법원, 초유의 '시신 상대' 확정 판결...황당 선고에도 "문제없다"
- "망상 아니냐"며 '꽃뱀' 취급...성폭력 피해자, 회의 중 투신
- [자막뉴스] '북한 전쟁 나면 도울 것'...푸틴 결단에 전 세계 '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