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석 달 앞 손님 맞이는?
[KBS 전주] [앵커]
세계 한인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이 한 자리에 모이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이제 석 달여 남았습니다.
주요 개최 장소인 전북대학교를 중심으로 전주 곳곳에서 손님 맞을 채비가 한창입니다.
박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름방학을 맞은 전북대학교 캠퍼스, 오는 10월 말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앞두고 기존 시설을 새단장하고 있습니다.
올해 22번째인 이번 행사에는 한인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 모두 3천여 명이 모일 예정입니다.
이 곳 전북대학교 대운동장은 8천제곱미터 규모의 대형 실내 시설이 임시로 세워져 기업 전시관의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또 외부에는 전기차와 수소차, 자율주행 트랙터, 굴착기 등 전북 소재 대기업의 완성품을 전시합니다.
[한승룡/전북도 한인비즈니스대회 사무국장 : "이 임시시설물은 내구 연한이 12년입니다. 그리고 이 업체가 다른 국제 대회, 유수의 행사들을 운용하면서 설치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한인 경제인들의 숙소로는 전주 한옥마을 전통 가옥을 제공하고, 개회식은 삼성문화회관, 만찬장은 전북대 실내체육관, 회의장은 전북대 진수당을 활용합니다.
[김종훈/전북도 경제부지사 : "유명한 한인 CEO의 특강 이런 것들을 통해서 학생들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모멘텀(기회)을 만드는 것도 중요한 계기가 되겠다."]
새만금 잼버리 이후 1년여 만에 전북에서 열리는 국제 행사인 한인비즈니스대회, 전북도가 성공 개최를 위한 시동을 걸었습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박웅 기자 (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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