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출근 안해"...'실종자 수색 지원' 공무원, 숨진 채 발견

박지혜 2024. 7. 1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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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에서 실종자 수색을 지원하던 20대 공무원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영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영동군 계산리 한 빌라에서 영동군 재난안전과 소속 직원 A(27) 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전날부터 A씨가 출근하지 않는다"는 직장 동료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를 확인했다.

A씨는 지난 13일 수해 실종자 수색 작업에 투입됐다가 퇴근한 뒤 연락이 끊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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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충북 영동군에서 실종자 수색을 지원하던 20대 공무원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오전 충북 영동군 심천면 금강에서 소방대원들이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을 하고 있다 (사진=영동소방서)
15일 영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영동군 계산리 한 빌라에서 영동군 재난안전과 소속 직원 A(27) 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전날부터 A씨가 출근하지 않는다”는 직장 동료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를 확인했다.

A씨는 지난 13일 수해 실종자 수색 작업에 투입됐다가 퇴근한 뒤 연락이 끊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타살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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