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한 화학공장서 또 가스누출…인명피해 없어
손준수 2024. 7. 15. 21:55
[KBS 광주]여수국가산업단지의 한 제조업체에서 유해화학 물질 누출이 한 달여 만에 또 발생했습니다.
어제 새벽 6시쯤 여수시 화치동의 한 화학공장에서 이산화황 가스가 소량 누출됐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해당 공장은 지난달 7일에도 가스가 누출돼 작업자와 주변 공장 근로자 등이 치료를 받았습니다.
여수시와 소방당국은 배출시설의 배관이 파손돼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업체 측은 보수를 마칠 때까지 공장 가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손준수 기자 (handso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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