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명 대피' 동대문 아파트 방화범 체포…영장 신청 예정

차승은 2024. 7. 1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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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 불을 지른 30대 남성 A씨에 대해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어제(14일) 저녁 8시 10분쯤 동대문구 장안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불이 나자 주민 132명이 대피하고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아파트 9층 자신의 주거지에서 옷가지에 불을 붙인 것을 확인하고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범행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신변을 비관해 불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승은 기자 (chaletuno@yna.co.kr)

#아파트 #방화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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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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