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산불 진압중 소방관 6명 사망…밀렵꾼 덫 불이 커져

김재영 기자 2024. 7. 1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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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동부의 크와줄루-나탈 주에서 산불 진압에 나섰던 소방관 6명이 사망하고 2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비상 서비스 당국이 15일 말했다.

당국은 14일 일어난 산불은 밀렵자들이 죽일 동물들을 함정으로 몰기 위해 지른 불에서 비롯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해안 도시 더반에서 동쪽으로 130㎞ 떨어진 보스턴 인근의 화재 현장에서 3명의 소방관이 사망했으며 다른 3명은 인공호흡기가 부착되고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나 곧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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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지난 8일 남아공 케이프타운에 폭풍이 불면서 산책로 앞에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케이프타운(남아공)=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남아공 동부의 크와줄루-나탈 주에서 산불 진압에 나섰던 소방관 6명이 사망하고 2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비상 서비스 당국이 15일 말했다.

당국은 14일 일어난 산불은 밀렵자들이 죽일 동물들을 함정으로 몰기 위해 지른 불에서 비롯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해안 도시 더반에서 동쪽으로 130㎞ 떨어진 보스턴 인근의 화재 현장에서 3명의 소방관이 사망했으며 다른 3명은 인공호흡기가 부착되고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나 곧 사망했다.

한편 남아공의 다른 반대편에서는 대서양 한랭전선 발 폭풍이 강풍과 홍수를 초래해 지난 10일 동안 케이프타운 등 남서단 지역에 큰 피해를 입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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