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돌로 진열장 부수고 2분만에 금은방 턴 22세 여성

임정환 기자 2024. 7. 15. 21: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벽돌로 금은방 유리창과 진열장을 부순 뒤 2분만에 수천만원대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범행 12시간 만에 애견카페에서 붙잡힌 이 여성은 "원룸 월세 등 생활비가 필요했다. 인터넷 검색으로 금은방을 물색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길에 있던 벽돌로 금은방 유리창과 진열장을 부쉈고, 약 2분 만에 범행을 마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는 사진. 뉴시스

벽돌로 금은방 유리창과 진열장을 부순 뒤 2분만에 수천만원대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범행 12시간 만에 애견카페에서 붙잡힌 이 여성은 "원룸 월세 등 생활비가 필요했다. 인터넷 검색으로 금은방을 물색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5일 특수절도 혐의로 A(여·22)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오전 3시 30분쯤 광주 광산구 도산동 한 금은방에 침입해 5000만 원 상당의 귀금속들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길에 있던 벽돌로 금은방 유리창과 진열장을 부쉈고, 약 2분 만에 범행을 마쳤다. A 씨는 범행 장소와 떨어진 곳에서 택시를 타고 옷을 바꿔입는 등 주도면밀한 준비로 경찰의 추적을 피했다.

경찰은 사건 당일 오전 6시 30분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약 12시간 만인 오후 6시 30분쯤 광주 한 애견 카페에 있던 A 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A 씨가 훔친 귀금속을 전부 회수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임정환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