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라이브시티 협약 해제 이유 들어보니...경기도 "무책임 아닌 책임 추진하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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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CJ라이브시티와 협약 해제는 K-컬처밸리 사업 성공을 위한 불가피한 결단이었음을 고양시 주민들에게 강조했다.
도는 15일 오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K-컬처밸리 협약해제 관련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K-컬처밸리 협약해제 소식에 고양시 주민들의 우려와 걱정이 크다는 소식에 경기도가 주민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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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도가 CJ라이브시티와 협약 해제는 K-컬처밸리 사업 성공을 위한 불가피한 결단이었음을 고양시 주민들에게 강조했다.
도는 15일 오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K-컬처밸리 협약해제 관련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K-컬처밸리 협약해제 소식에 고양시 주민들의 우려와 걱정이 크다는 소식에 경기도가 주민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
고양시 장항동 인근 주민 150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설명회에는 경기도의회 오준환 도의원,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도 함께했다.
설명회는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의 추진 경과, 협약 해제 결정 판단 배경,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한 김 부지사의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김 부지사는 협약 해제 배경에 대해 "사업 기간 종료 직전까지 경기도가 계속해서 사업 기간 연장에 대한 협의 의사를 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CJ라이브시티측은 지체상금 감면만을 주장했다"며 "협약 해제는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주민들의 지체상금 감면 요구에 대해서는 "다수의 법무법인을 대상으로 법률 자문을 받은 결과 지체상금 감면 조치는 법률상 배임, 특혜 문제가 있다는 의견을 받았다"면서 "CJ의 사업의 원안 추진 요구는 이미 사업 해제에 따라 원안 추진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공영개발에 따른 아파트 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K-컬처밸리를 복합문화단지로 조성한다는 입장을 계속해서 지켜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종돈 문화체육관광국장은 "8년 동안 CJ라이브시티가 추진한 것은 아레나 공연장 기초 골조 공사뿐이고 전체 사업비 대비 공정률은 3%에 불과하다. 경기도가 무책임하게 협약을 해제한 것이 아니라 경기도가 책임지고 추진하려는 것"이라며 "사업추진 과정에서 필요하다면 국내 굴지의 콘텐츠 기업인 CJ와도 당연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정을 조금 급하게 잡은 점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구체적인 사업계획 수립 후 다시 한번 주민 여러분께 설명드리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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