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여성 연쇄살인범 검거..."42명 살해 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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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에서 최근 심하게 훼손된 여성 시신이 잇따라 발견된 가운데, 현지 경찰이 유력한 연쇄살인 용의자를 체포했습니다.
케냐 경찰은 최근 수도 나이로비의 쓰레기 매립장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여성들의 살해 용의자로 33살 남성 콜린스 주마이샤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주마이샤는 재작년부터 지난 11일까지 여성 42명을 살해해 시신을 유기했다는 자백을 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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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에서 최근 심하게 훼손된 여성 시신이 잇따라 발견된 가운데, 현지 경찰이 유력한 연쇄살인 용의자를 체포했습니다.
케냐 경찰은 최근 수도 나이로비의 쓰레기 매립장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여성들의 살해 용의자로 33살 남성 콜린스 주마이샤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주마이샤는 재작년부터 지난 11일까지 여성 42명을 살해해 시신을 유기했다는 자백을 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자백을 뒷받침하는 증거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주마이샤의 집에서 스마트폰 여러 대와 신분증들이 발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주마이샤는 희생자 중 한 명의 전화번호를 이용해 모바일 현금 거래를 하다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나이로비 남부 빈민가의 쓰레기 매립장에서는 지난 12일부터 지금까지 모두 9구의 여성 시신이 수습됐습니다.
경찰은 주마이샤는 첫 번째 범행으로 자신의 아내를 목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했다며, 인간의 생명을 존중하지 않는 사이코패스 연쇄 살인범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현지 인권단체들은 시신들이 최근 격렬하게 일었던 반정부 시위 과정에서 실종된 청년들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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