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파트너’ 남태우 “2년차 유부남, 인물에 더 몰입해” (비하인드 컷 공개)
배우 남태우가 ‘굿파트너’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15일 소속사 루트비컴퍼니 측은 지난 14일 방영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에 참여한 남태우의 소감과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지난 주말 첫 방송부터 화제의 중심에 선 드라마 ‘굿파트너’에 출연한 남태우는 2회 에피소드 주인공 김준희 역을 맡아 열연했다. 동창의 배우자와 외도를 한 아내와 이혼하는 과정에서 아들을 위해 양육권을 포기하며 절절한 부성애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섬세한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인 남태우는 ‘굿파트너’를 마무리하며 “이토록 참신하고 재미있는 작품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 실제로 결혼 2년차 유부남이다보니 김준희 라는 인물에 더 몰입하며 이해할 수 있었다. 이혼 분쟁 속에서 연기를 하다가 집으로 돌아오면 극과 반대되는 평화로운 일상이 무척 감사하게 느껴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준 작품이었다”라며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남태우는 “항상 웃음 가득한 현장이었기에 더욱 기억에 남을 것 같다. 감정적으로 힘든 장면을 찍던 날, 사소한 것까지 신경써주신 스탭분들께 이번 기회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회차가 많지 않은 촬영이었음에도 항상 소통해주시고 격려해주신 감독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사석에서 만나 수다를 떨 만큼 친해진 윤금선아, 한은성, 배우희 배우 등 좋은 동료들까지 얻게 된 행복한 촬영이었습니다.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끝으로 남태우는 “끝까지 드라마 ‘굿파트너’ 많이 기대해주시고 사랑해주셨으면 한다”며 종영 소감을 마무리했다.
남태우는 ‘굿파트너’에서 또 한번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인물의 다채로운 면모를 선보임은 물론, 디테일한 감정 연기까지 소화하며 극을 더 흥미롭게 만드었다. 나날이 성장 중인 배우 남태우,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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