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손 광속구 투수',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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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으로 시속 159km, 왼손으로 153km를 던지는, 엄청난 재능의 '양손 광속구 투수'가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지명돼 화제입니다.
8년 전,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우리나라와 퀴라소의 경기에서, 퀴라소의 선발 투수가 왼손으로 던지고, 오른손으로도 던져서 눈길을 끌었는데, 그때 패전투수가 된 이 '꼬마 양손투수'가 오늘(15일)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화제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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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으로 시속 159km, 왼손으로 153km를 던지는, 엄청난 재능의 '양손 광속구 투수'가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지명돼 화제입니다.
8년 전,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우리나라와 퀴라소의 경기에서, 퀴라소의 선발 투수가 왼손으로 던지고, 오른손으로도 던져서 눈길을 끌었는데, 그때 패전투수가 된 이 '꼬마 양손투수'가 오늘(15일)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화제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1라운드 15순위로 시애틀 구단에 지명된 유랑헬로 세인제 투수인데요.
미시시피 주립대 2학년인 이 선수는 원래 왼손잡이인데, 왕년에 포수였던 아버지처럼 포수가 되기 위해 오른손으로 던지는 방법을 배웠다가 '양손 투수'가 됐습니다.
오른손으로는 최고 시속 159km, 왼손으로는 153km의 '광속구'를 던지고, 양손에 다 낄 수 있는, 여섯 손가락이 들어가는 특수 글러브를 착용해, 경기 중에 언제든 던지는 손을 바꿀 수 있습니다.
시애틀 구단은 세인제가 '양손 투수'의 길을 가겠다면 선택을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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