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24 날씨] 베트남 북부, 폭우로 산사태…9명 숨져

베트남 북부에서 폭우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베트남 최북단 박메 지역에서 흙더미가 도로 위로 무너져내려 미니 버스를 덮쳤고, 탑승객 9명이 숨졌습니다.

산사태가 발생한 지역은 하루에만 290mm 정도의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이렇게 누적 강수량이 늘어날수록 토양에 많은 물이 스며들면서 마찰력이 약해져 산사태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내일 우리나라는 정체전선이 북상하겠습니다.

오전에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오후엔 전국에서 비가 오겠습니다.

싱가포르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나이지리아 아부자는 비가 내리고 벼락이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키이우는 대기가 불안정해 곳곳에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워싱턴은 한낮 기온이 40도 가까이 치솟아 예년보다 덥겠습니다.

세계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최다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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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미 기상캐스터 (choihm@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