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성화 봉송‥D-11 코앞으로 다가온 파리 올림픽
[뉴스데스크]
◀ 앵커 ▶
파리 올림픽 성화가 프랑스 혁명 기념일을 맞아 파리에 입성했습니다.
그룹 BTS의 진도 성화 봉송 주자로 뛰었는데, 진을 보기 위한 인파로 파리 시내가 한때 마비됐습니다.
파리에서 손령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성화를 든 BTS 진이 모습을 드러내자, 함성이 터져나옵니다.
자신을 기다린 사람들을 향해 진이 손을 흔듭니다.
BTS 진이 오는 26일 개막을 앞둔 파리 올림픽 성화를 봉송했습니다.
두 달간 프랑스 전역을 돌던 성화가 가장 큰 명절인 혁명기념일을 맞아 파리에 들어왔는데 봉송 주자로 선정된 겁니다.
프랑스 상징 중 하나인 루브르 박물관 앞입니다.
BTS 진이 방금 성화 봉송을 이어받았습니다.
진을 보기 위한 인파들이 몰리면서 파리 시내 한복판이 한때 마비가 됐습니다.
"김석진! 김석진! 김석진! 김석진!"
[로린 들라마/BTS 팬] "너무 기분이 좋아요. BTS를 5년 만에 보는 건데, 군에 입대한 BTS 멤버 중 한 명이라도 보게 돼서 막혔던 속이 뚫리는 것 같아요."
히볼리가에서 루브르 박물관 피라미브 앞까지 약 200미터.
프리스타일 스키 프랑스 국가대표였던 산드라 로라에게 횃불을 건네며 10분간의 봉송을 마쳤습니다.
[진/BTS] "성화봉송에 참여할 수 있게 돼서 너무 영광스럽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또, 제가 성화봉송 할 수 있게 만들어주신 우리 아미 여러분들, 팬분들께 또 너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유네스코 한진주 실무관, 프랑스 전 축구대표팀 티에리 앙리, 중국 피아니스트 랑랑도 봉송 주자로 참여했습니다.
이날 성화 봉송은 에펠탑에서의 화려한 불꽃놀이로 마무리했습니다.
성화는 오늘 다시 지방으로 이동해 모두 64개 주요 명소를 돈 뒤 오는 26일 개막식에 맞춰 다시 파리로 돌아옵니다.
야외 개막식을 예고한 이번 올림픽에서 누가, 어디서, 어떤 방식으로 최종 성화를 점화하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MBC뉴스 손령입니다.
영상취재 : 이유경, 김은정 / 영상편집 : 김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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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이유경, 김은정 / 영상편집 : 김관순
손령 기자(righ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17407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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