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록 연출작 ‘싱크 넥스트 24’ 관심 집중···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8월 2일 막 올려
배우 김신록과 시각예술 작가 손현선 작가의 ‘없는 시간’이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추가 좌석을 오픈한다.
배우 김신록은 ‘싱크 넥스트 24’ 프로젝트에 참여, 시각예술 작가 손현선과 함께 새 작품 ‘없는 시간’을 8월 2일부터 4일까지 무대에 올린다.
‘없는 시간’은 무대와 영상 매체를 활발히 오가며 관객과 시청자를 홀리는 배우 김신록과 보이지 않지만 몸으로 감지되는 여러 감각들의 추상적인 상태를 다시 시각화, 입체화하는 것에 집중해 온 손현선의 특급 콜라보레이션, 그리고 김신록이 연출을 맡아 일찍이 공연계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없는 시간’을 제작한 세종문화회관의 컨템퍼러리 시즌 싱크 넥스트는 ‘시대를 선도하는 아티스트와 블랙박스 시어터의 만남’을 모토로 올해 3년 차를 맞았다. 9월 8일까지 총 10팀의 아티스트, 27회 공연이 서울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열린다.
뜨거운 관심 덕에 예매를 연지 얼마되지 않아 ‘없는 시간’의 티켓은 모두 매진됐지만 성원과 요청에 힘입어 7월 15일 오후 4시에 추가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세종문화회관 회원이면 오후 2시에 선예매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공지는 세종문화회관 공식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신록과 손현선은 2021년에 퍼포먼스 공간 윈드밀에서 개최된 전시 ‘사이드-워크(side-walk)’의 ‘마음하는 몸’이라는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함께 작업했다. 이후 2022년 9월에 예술의전당 아카데미 대담 프로그램 ‘소소살롱’을 통해 ‘질료가 되는 기쁨’을 주제로 관객들을 만나며 협업을 확장시켰다. 이에 그치지 않고 각각 꾸준한 연구와 탐색을 거쳐 2년 전 보다 입체적인 형태로 세종문화회관 ‘싱크 넥스트 24’에 ‘없는 시간’이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올리기에 이르렀다. 이 작품은 관객들이 직접 작품을 만지고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해 더욱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김신록은 7월 19일에 공개되는 넷플릭스 ‘스위트홈3’을 시작으로 하반기에 넷플릭스 ‘지옥2’, ‘전, 란’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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