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경호' 논란에도..변우석, 인기상 투표 1위→'고독방' 팬 소통 오해였나[이슈S]

최신애 기자 2024. 7. 1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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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경호' 논란 속 변우석이 '아시아스타상' 인기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현재 변우석을 둘러싼 '갑질 경호' 논란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

앞서, 3일 전인 지난 12일 변우석이 홍콩 팬미팅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던 과정에서 경호업체의 과잉 보호로 인한 논란이 불거졌다.

특히 목격담에는 변우석의 경호업체가 공항 게이트를 통제하고, 라운지 이용 승객의 티켓을 검사했다는 내용까지 있어 논란을 가속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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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우석.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갑질 경호' 논란 속 변우석이 '아시아스타상' 인기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한 것이 오해를 불러 일으켜 아쉬움을 안기고 있다.

'서울 인터내셔널 드라마 어워즈'는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아시아스타상을 놓고 투표를 실시했다. 그중 '한국 남자 인기상' 부문에서 tvN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이 무려 49.53%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같은 부문 '한국 여자 인기상'에는 변우석과 호흡을 맞췄던 배우 김혜윤이 51.07%의 득표율로 1위에 올라, '선재 업고 튀어'의 신드롬급 인기를 다시 한번 느끼게 했다.

이에 변우석은 팬들과 평소 소통하던 오픈 채팅방인 '고독방'을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15일 "너무 너무 고마워요"라며 언제나 든든한 응원군이 되어주는 팬들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이는 논란에 불씨를 더했다. 현재 변우석을 둘러싼 '갑질 경호' 논란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

▲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앞서, 3일 전인 지난 12일 변우석이 홍콩 팬미팅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던 과정에서 경호업체의 과잉 보호로 인한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온라인 상에 확산된 영상에는 변우석을 보호하던 경호원들이 공항 이용객에게 강렬한 플래시를 쏘는 모습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특히 목격담에는 변우석의 경호업체가 공항 게이트를 통제하고, 라운지 이용 승객의 티켓을 검사했다는 내용까지 있어 논란을 가속화시켰다. 이에 한 누리꾼은 국가인권위원회에 변우석의 과잉 경호와 관련해 제소했다고 밝히기까지 했다.

결국 변우석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15일 공식 입장을 내고 사과했다. 먼저 고개를 숙인 소속사 측은 "공항 이용객을 향해 플래시를 비춘 경호원의 행동은 당사에서 인지 후 행동을 멈춰달라 요청했다. 게이트와 항공권 및 현장 세부 경호 상황은 당사가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었으나 모든 경호 수행 과정에서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감을 통감하며, 불편을 느끼신 이용객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변우석을 둘러싼 '갑질 경호'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신그롬급' 남자 배우의 탄생에 그림자가 드리워진 가운데, 변우석과 소속사가 일련의 사태를 어떻게 풀어갈지, 어떤 진정성을 보여줄지에 많은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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