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영회원 조속한 복원 위해 적극 지원"

광명=김아영 기자 2024. 7. 1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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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이 국가지정유산인 '영회원'의 조속한 복원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가유산청과 지속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광명시의 대표 국가유산인 영회원이 조속히 복원되고 민회빈강씨를 알리는 기념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행정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07년부터 2013년까지 광명시에서 관리하다가 2013년 국가유산청으로 관리가 이관되며 정자각과 홍살문 등 소실된 유물을 포함한 영회원 일원을 복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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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등과 현장 간담회 개최… 수변공원 조성·기념관 건립 등 논의
박승원 광명시장 15일 오후 영회원에서 영회원 복원 사업 추진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고 관련자들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이 국가지정유산인 '영회원'의 조속한 복원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15일 오후 영회원에서 관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임오경 국회의원(광명갑), 이재필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장, 강연천 금천강씨대종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영회원 수변공원 조성 사업 △민회빈강씨 기념관 건립 △영회원의 조속한 복원사업 등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국가유산청에 광명 영회원의 조속한 복원을 당부하며 영회원이 문화와 자연을 아우를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개방될 수 있도록 시와 국가유산청의 협조 체계 구축을 요청했다.

박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가유산청과 지속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광명시의 대표 국가유산인 영회원이 조속히 복원되고 민회빈강씨를 알리는 기념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행정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회원은 광명시 노온사동에 위치한 조선 제16대 왕 인조의 큰아들 소현세자의 부인 민회빈강씨의 묘소로 1991년 국가지정유산 '사적'으로 지정됐다. 2007년부터 2013년까지 광명시에서 관리하다가 2013년 국가유산청으로 관리가 이관되며 정자각과 홍살문 등 소실된 유물을 포함한 영회원 일원을 복원 중이다.

광명=김아영 기자 hjayh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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