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포항 불빛축제 경제 효과 천억 원 이상” 외

KBS 지역국 2024. 7. 1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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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지난 달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열린 포항 국제불빛축제의 직·간접 경제효과가 천억 원이 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포항시는 불빛축제 평가보고회에서 직접경제효과 180억 원, 간접경제효과 88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3%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드론 천 대를 활용한 불빛드론쇼와 해외 3개국이 참가한 국제불꽃경연대회에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대규모 인파에 따른 교통 대책과 불빛 콘텐츠 다변화는 개선 과제로 지적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해경, 폐어구 불법 투기 합동 점검

포항과 울진 해양경찰서는 오늘(1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3주간 자치단체, 수협 등과 합동으로 폐어구 불법투기 예방 점검을 합니다.

이들 기관은 어선에서 발생하는 폐어구는 물론 폐유·폐수의 적법처리 여부와 신규 설치가 금지된 스티로폼 부표 사용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불법행위를 단속할 계획입니다.

해양수산부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에서는 폐어구가 연간 4만4천 톤 발생해 이 가운데 75%는 바다에 그대로 버려지면서 물고기 폐사와 선박 스크루 감김 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경주 황리단길 상가 3백여 곳 화장실 개방

관광객 편의를 위해 경주 황리단길 내 상가 3백여 곳의 화장실이 개방됩니다.

경주시는 최근 황리단길 상가번영회 등과 간담회를 열어 전체 상가 5백여 곳 가운데 60%가 화장실을 개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간 천만 명 넘게 찾고 있는 경주의 관광명소 황리단길은 그동안 공용화장실 수가 많지 않아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어왔습니다.

울진군, 어르신 돌봄 놀이터 참여자 모집

울진군이 19일까지 60세 이상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어르신 돌봄놀이터 참여자 60명을 선착순 모집합니다.

어르신 돌봄놀이터는 고강도 운동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기초검사와 아쿠아로빅 근력운동, 영양지도, 운동 처방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울진군 보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됩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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