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도시 김해, 日·中 도시와 교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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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지정된 경남 김해시의 한·중·일 도시 간 교류가 본궤도에 올랐다.
이번 행사에는 올해 김해와 함께 한·중·일 문화도시로 지정된 중국 웨이팡·다롄시와 일본의 니가타·무나카타시가 참여한다.
한편 2004년부터 시작된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은 한·중·일 3국 도시 간 문화교류 증진을 위해 매년 개최되며 올해로 10회째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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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시아 페르소나·탈 展 개최
- 시, 전국체전 기간 다양한 사업
‘2024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지정된 경남 김해시의 한·중·일 도시 간 교류가 본궤도에 올랐다. 우리나라를 대표한 문화예술도시로서 시의 품격도 높아진다.
시는 다음 달 김해에서 동아시아 청소년 문화제(5~7일)와 동아시아 페르소나, 탈 아시아전(22~31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올해 김해와 함께 한·중·일 문화도시로 지정된 중국 웨이팡·다롄시와 일본의 니가타·무나카타시가 참여한다.
청소년문화제는 한·중·일 중고교 학생 70명이 모여 조별로 댄스경연대회를 열고 롯데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돈독한 우정을 쌓는다. 중국과 일본 학생은 모두 40명이 참여하는데 인제대가 기숙사를 숙소로 제공한다.
탈 아시아전은 윤슬미술관에 열리는데, 모두 150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세 나라 탈의 모양과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오는 10월에는 전국체전을 문화체전으로 업그레이드할 사업들이 집중된다. ▷동아시아 조각페스티벌(1~30일)을 시작으로 ▷한·일·중 팝콘서트(5, 6일) ▷동아시아 3국, 현으로 김해를 물들이다(시기 미정) ▷시민문화교류사업 ‘출항’(시기 미정) 등이 진행된다. 가야문화축제(16~20일)와 함께 열리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폐막행사(19~20일)로 올해 사업을 마무리하게 된다.
김해시는 앞서 지난 4월 김해문화의전당에서 ‘평화와 공존의 바다’를 주제로 웨이팡시와 다롄시, 무나카타시 대표단 공연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동아시아 문화도시’ 개막식을 열었다. 이어 4월과 5월 중국 웨이팡과 다롄에서 개최된 중국 측 개막행사에 홍태용 시장 등이 참석했다.
홍 시장은 “올해 대성동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데 이어 문화도시 지정, 전국체전 개최 등 굵직굵직한 국내외 행사 개최지로 변모하면서 글로벌 관광도시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2004년부터 시작된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은 한·중·일 3국 도시 간 문화교류 증진을 위해 매년 개최되며 올해로 10회째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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