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장성철 "김옥균 프로젝트? 실현 불가능.. 친윤의 화풀이인듯"
- 어대한 확실, 단일화는 불가능.. 보수우파 세대교체중
- 김옥균 프로젝트? 구체적 계획 없는 감정적 이야기
- 국민의힘 분당? 절대 안돼.. 윤한 오찬으로 봉합될 것
<장윤선 정치전문기자>
- 대구에서 한동훈 압도적 우세.. 이재명 대항마로 인식
- 최고위원으로 당대표 엎을 수 있는 구조, 가능성 살아있어
- 김건희 여사 측의 법률적 주장, 일반 상식에서 먼 주장 장윤선> 장성철>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장윤선 정치전문기자,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진행자 > [거침없이 하이킥] 오늘도 장장콤비 모셨습니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어서 오십시오.
◎ 장성철 > 네,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장윤선 정치전문기자 어서 오십시오.
◎ 장윤선 > 네,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오늘의 가장 뜨거운 이슈는 뭔가요? 정치권 어느 분이 좀 정리, 장 소장님.
◎ 장성철 >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계속 관심이 집중되고 있고요.
◎ 진행자 > 어대한인가요? 여전히. 어떻습니까? 이번 주 되면
◎ 장성철 > 확실한 것 같습니다. 확실한 것 같고요.
◎ 진행자 >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되는 거군요. 저쪽에서.
◎ 장성철 > 역풍을 많이 맞는 것 같아요. 그리고 김건희 여사 측에서 여러 가지 해명을 내세웠잖아요. 그거 가지고 오늘 방송 계속 했었고요.
◎ 장윤선 > 변호인.
◎ 장성철 > 그리고 있었던 민주당
◎ 장윤선 > 전당대회.
◎ 장성철 > 최고위원 후보들 거기서 했던 말들 그런 것들이 화제였던 것 같습니다.
◎ 장윤선 > 제가 어대한과 관련해서 제가 또 취재했었어요. 이제 그만 전화하라고 아무리 취재해도 변함이 없다. 주말 사이에 대구에서 후보자 토론회 같은 게 있었잖아요. 근데 그때도 압도적으로 한동훈 후보가 우세였다는 거예요. 그래서 원래 끝나고 나면 후보들이 기자들을 상대로 백브리핑 같은 거를 하는데 한동훈 후보 측에서는 그런 거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그러고 그냥 가버렸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상당한 승기를 자신하고 있구나. 그래서 백브리핑조차 안 한, 그에 앞서서 지역 기자들 대상으로 토론회 같은 거를 개별로 열기는 했지만 아시아포럼21 주최로 했었는데 그때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보면 한동훈 위원장의 기세가 상당한 것 같다. 도대체 왜 원희룡 후보나 나경원 후보에 대해서는 왜 이렇게 지지가 안 오르는 것 같냐라고 다시 물어봤더니 분위기는 여전히 그런 분위기가 굉장히 강하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정권을 뺏길 수는 없고 그러면 국민의힘 정권이 계속 유지가 돼야 되는데 그러면 원희룡 나경원으로는 조금 어렵지 않겠냐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하고 맞서서 이길 카드는 한동훈 밖에 없다 이런 판단이 지배적이라고 그더라고요.
◎ 진행자 > 원희룡 후보는 참 뭐랄까요. 씁쓸하겠어요 그렇게 온몸을 던져서 지금
◎ 장윤선 > 그렇죠. 양평고속도로 백지화부터 시작해서 이번에도 사실상 나오라고 그래서 나온 거 아니에요.
◎ 장성철 > 제가 보기에는 이 현상들이 보수우파랑 국민의힘 진영에서의 세력교체 세대교체 현상으로 파악해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원희룡, 나경원, 윤상현 이분들은 정말 보수우파 진영에서 정치를 한 2, 30년 계속 해왔던 분들이거든요.
◎ 장윤선 > 거기도 586들 아닙니까?
◎ 장성철 > 그렇죠. 근데 한동훈 후보는 정말 이쪽에서 정치한 적이 없어요. 그냥 갑자기 투입된 거지.
◎ 진행자 > 신제품이죠.
◎ 장성철 >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서 많은 국민들이 실망감이 높아지니까 그냥 예전 인물들을 다시 데려다 써가지고는 우리가 기회가 없겠다. 이건 한번 확 바꿔보자. 지난번 이준석 대표 하면서 한번 바꿔보려고 했었는데 그때는 대선을 앞두고 있어가지고 그것이 미진했었거든요. 어쨌든 모두 다 함께해야 대선을 치를 수가 있으니까. 근데 이번에는 다음번 선거 때까지는 시간이 있으니까 진영 자체를 리셋을 해보자. 재정비를 해보자. 그러한 움직임도 당원들 사이에 있는 것이 아니냐, 그게 한동훈 현상으로 나타난 것이 아니냐 그렇게도 분석을 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 장윤선 > 그 얘기를 하더라고요. 영남지역 현역들이 많잖아요. 그래서 영남지역 현역들은 어떤 생각이냐, 바뀐 생각이 있냐 그랬더니 그들도 특별하게 바뀐 생각이 있다거나 이를테면 오더 같은 걸 잘 내리는 편이잖아요. 그런 게 나오는 것 같지도 않다. 근데 다만 보면 자치단체장들이 다 반한동훈 전선을 만들고 있는 거잖아요. 김태흠 충남지사부터 시작해서 홍준표 시장에 이르기까지. 그런데 그렇게 해도 그게 밑으로 잘 안 내려간다는 거예요. 윗선에서 자치단체장들이 다음 지방선거 때문에라도 자기 정치적 이유 때문에 이런 저런 비토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그게 밑에까지 잘 내려가거나 오더가 잘 먹히는 그런 분위기는 아닌 것 같다.
◎ 장성철 > 그래서 저도 취재해봤더니 그게 조직을 동원해서 반전의 기회를 삼아야 되는데 P모 의원만 고군분투하고 있다.
◎ 진행자 > 안 움직이는군요.
◎ 장성철 > 안 움직이고 있다 그런 얘기하고 있고 여론조사 때문에 하루종일 치고받고 싸웠잖아요. 제가 듣기론 수치를 얘기하면 안 되겠구나. 제가 듣기로 자기네들이 1차에서 끝낼 수 있다 그러한 자신감은 강한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결선투표는 없다
◎ 장성철 > 네. 제가 봐도 분위기 봐도 그런 것 같다.
◎ 장윤선 > 근데 반대로 또 서정욱 변호사나 보수 유튜버들은 엄청나게
◎ 진행자 > 바람일 수도 있죠.
◎ 장윤선 > 반한동훈을 하고 있어서 그게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데 근데 이런 거거든요.
◎ 장성철 > 언제부터 서정욱 변호사가 보수우파의 목소리를 분위기를 대변하는
◎ 장윤선 > 본인도 유튜버고 하니까. 선거가 일주일 정도 남았는데요. 다음 주 화요일 날이지 않습니까? 근데 그 사이에 정치는 사실 또 모르는 거거든요. 어떤 변수가 생겨서 어떤 이변이 발생할지 지금은 또 예단하기 어렵다. 그러나 지난 시기 쭉 흘러온 흐름을 두드려보면 이 어대한이 처음에 문자 사태로 굉장히 혼란을 했다가 다시 회복되는 분위기인 것 같다 이런 분석이 우세한 것 같습니다.
◎ 장성철 > 그래서 그런지 오늘 보수언론에서는 단일화에 대해서 분석도 해보고
◎ 진행자 > 단일화하면 가능한가요? 근데.
◎ 장성철 >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 장윤선 > 불가능할 것 같은데요.
◎ 진행자 > 단일화 자체가 가능한지도 여부지만 단일화한다고 판세를 지금
◎ 장윤선 > 뒤집을 수가 없어요. 셋 다 합쳐도 지금 한동훈 하나 안 되는 거잖아요. 이걸 하려면 셋이 하나 합쳐가지고 한동훈 후보랑 붙어야 되는 건데 실제 원희룡 후보 오늘 아침 라디오에 출연해서 굉장히 불쾌감을.
◎ 진행자 > 왜요.
◎ 장윤선 > 시작도 안 했는데 단일화 얘기를 하냐. 나로 다 수렴청정하자 이런 투로 얘기하던데 그건 나경원 후보도 마찬가지고 윤상현 후보도 마찬가지거든요.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1차에서 투표하기 앞두고 후보 단일화 같은 거는 있을 것 같지 않고요. 근데 다만 서정욱 변호사 예측대로 예컨대 지지율이 50% 과반을 넘지 못한다.
◎ 진행자 > 결선투표요.
◎ 장윤선 > 그래서 결선투표로 가게 된다 그러면 그때는 진짜 알 수가 없겠죠. 근데 그렇게 안 될 거라는 것이 중론인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서정욱 변호사는 이 자리에서 저한테 결선투표는 반드시 간다고 몇 번 확언을 하셔서.
◎ 장성철 > 그 친구가 자꾸 그런 얘기를 하는 게 왜 하냐면 오늘 아침에도
◎ 진행자 > 진심으로 믿는 것 같은데요. 제가 보기에는.
◎ 장윤선 > 그렇게 되길 희망하는 거 아니에요?
◎ 진행자 > 바람인지 믿는지 모르겠는데 그것도 질문을 했던 것 같은데요. 진심으로 그렇다고 말씀을 하신 것 같아요.
◎ 장성철 > 자기가 나가기 싫은 방송에서 그거를 걸어요. 그래서 제가 틀리면 저 안 나오겠습니다 이렇게 얘기하더라고요.
◎ 진행자 > 저는 그건 아니라고 알고 있는 게 서정욱 변호사는 하이킥 출연을 굉장히 즐기시는 걸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 장윤선 > 저희들한테 맨날 안 나온다고 그러면서 매번 나와 있더라고요. 방송을 상당히 좋아하는 분으로.
◎ 진행자 > 하이킥을 특히 좋아하는 걸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 장성철 > 저도 좋아합니다.
◎ 장윤선 > 저한테는 맨날 욕해요. 하이킥에 대해서. 굉장히 서정욱 변호사가 자기 좌파방송 안 나간다고.
◎ 진행자 > 다음에 그 발언 제가 꼬치꼬치 한번 따져보겠습니다. 어대한 분위기가 다시 고착화되다 보니까 나오는 얘기 같은데 저번 주에 장 소장님도 잠깐 말씀을 하셨고 소문의 소문 찌라시 이런 건데요. 김옥균 프로젝트 일명, 한동훈 후보가 되더라도 친윤 쪽에서 좌시하지 않고 어떤 상황을 만들어서 좌초시킨다, 이런 얘기가 떠돌지 않았습니까.
◎ 장성철 > 구체적인 계획이 있다라기보다는 감정의 배설 같아요. 사적인 자리에서 친윤 세력 중에서 한동훈 후보가 당대표 되는 것을 싫어하고 반대하는 분들이 홧김에 이런 얘기한 것이 아닐까 구체적으로 이게 어떻게 가능하겠어요. 그래서 이철규 의원은 소설이라고 그러고 유포자를 고소하겠다고 하는데 거기에 이철규 의원의 이름이 있었나 저는 그것도 헷갈리는데, 근데 별로 그때 제가 말씀드리면서도 이것은 실현이 불가능할 거다 그런 식으로 말씀드렸던 것 같은데, 그냥 화가 나니까 자기네들 뜻대로 상황이 주도가 안 되니까 그냥 그런 화풀이한 것이 아니냐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장윤선 > 지금 시스템은 최고위원들이 결심하면 엎을 수는 있는 구조잖아요. 그래서 그 가능성이 여전히 살아있다라는 한 가지 얘기가 도는 것이고요. 그리고 워낙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 내외하고 한동훈 위원장 관계가 안 좋으니까 한동훈 위원장이 예컨대 대표가 됐을 때는 갑을관계가 완전히 바뀌고 정국주도권이 한동훈 위원장에게 갈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그 상황을 3년이나 임기가 남은 대통령 내외가 그걸 그냥 가만히 보고 있겠냐 그렇지 못할 것이다. 근데 그 얘기는 여권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야권에서도 그 얘기를 하고 있고 조국혁신당의 전직 대표였던 조국 대표도 그 얘기를 많이 했습니다. 여러 인터뷰를 통해서 가만히 두고 보지 않을 것이다, 이런 얘기를 했던 것이고요. 그리고 정치권 안에는 매일 여러 건의 받글 형태로 본인들의 입장을 담아서 기자들한테 풀하는 그런 내용들이 굉장히 많이 있어요. 근데 그중에 한 얘기였던 것 같고, 여기에 대해서 이철규 의원이 발끈하는 것도 조금 그런 거예요. 왜냐하면 이런 얘기들이 굉장히 많이 돌아다니는데 불특정 불상사를 대상으로 고소를 한다는 건데 그 유포자를 누구로 지목할 것이며.
◎ 진행자 > 제가 궁금한 건 이렇게 친윤들이 간절하고 절실하게 바꾸고 싶어 하는데 친윤들이 장악하고 있는 영남 당원들은 그렇게 안 움직이나요. 그건 역시 미래를 본 신제품에 대한 어떤 기대 이거라고밖에 해석이 안 되는 거죠.
◎ 장윤선 > 미래 권력에 대한 기대인 거죠.
◎ 장성철 > 말씀드렸듯이 세대, 세력교체를 원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생각도 들고 다른 분들 같은 경우에는 과연 당대표 깜일까 그런 생각도 드는 것 같고 이재면 대표랑 잘 싸울 수 있을까 이런 생각도 하는 것 같습니다.
◎ 장윤선 > 이런 거죠. 나경원 대표 시절 겪어봤고 원희룡 장관 시절 겪어봤고 두 사람의 대선 후보 지지율 어떤지 알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두 사람으로는 어렵겠다. 대항마로서. 카드가 불가능한 거 아니냐 그래도 한동훈 정도가 나와야 왜냐하면 여론조사 지지율이 어찌 됐든 이랬거나 저랬거나 이재명 대표의 후순위로 바로 한동훈 위원장이 추격을 하고 있는 양상이잖아요. 물론 격차는 많이 나지만. 그런 측면에서 보자면 보수에서 그래도 한동훈 말고 대안이 없는 거 아니야 이런 생각들이 모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그렇다고 해서 그럼 한동훈으로 대선이 돌파가 가능하냐 이건 또 별다른 문제 라고 볼 수 있는 거죠.
◎ 진행자 > 이런 결과를 보면 아까도 잠깐 말씀드렸지만 원희룡, 그 다음에 홍준표 이런 분도 굉장히 머쓱할 것 같아요. 왜냐하면 그렇게 부인하고 싶은 어떤 현실인데 그 현실을 어떻게 해도 바꿀 수가 없고요. 굉장히 노력을 하는 것 같은데
◎ 장윤선 > 그 얘기를 한대요. 홍준표 시장이 나가도 너무 많이 나갔다. 어떻게 돌아오려고 저러냐 원희룡 장관도 마찬가지고 그 얘기를 국민의힘 관계자들이 한다고 합니다.
◎ 장성철 > 근데 또 선거 끝나고 나면 그래도 우리는 이재명 당대표를 대항을 하고 우리 이재명 당대표랑 싸워야 되는 거 아닙니까, 이러면서 정리될 것 같고, 홍준표 시장도 한동훈 당대표가 되면 우리 대표님이 고생했다고 또 그러면서 또 넘어가는 거죠.
◎ 진행자 > 정치인들이 그런 잘하시죠. 원래.
◎ 장윤선 > 겉으로는 그러는데요. 실제로는 심리적 분당 사태라고 하잖아요.
◎ 장성철 > 안 돼요. 아니라니까요. 분당 왜 자꾸 장 기자님이 조종을 하세요.
◎ 장윤선 > 전당대회가 아니라 분당대회라고 하는 정도로 제가 보기에는 갈등이
◎ 장성철 > 아니에요.
◎ 장윤선 > 아니에요.
◎ 장성철 > 괜찮아요.
◎ 장윤선 > 진실은 숨길 수 없어요. 장 소장님.
◎ 진행자 > 친윤과 한과 갈등이요.
◎ 장윤선 > 그리고 완전히 종속관계로 될 거다 이런 얘기가 나와요.
◎ 장성철 > 장윤선 기자님의 바람이고 민주당의 바람인데
◎ 장윤선 > 아니, 아니에요.
◎ 장성철 > 분당은 절대로 안 될 거고요. 만약에 새로운 지도체제가 꾸려지면 2~3일 안으로 대통령하고 오찬이나 만찬을 하게 된단 말이에요. 거기서 또 한동훈 당대표가 되면 그분이 또 잘하겠습니다라고 하고 걱정 말아요. 당원 동지 여러분, 지금 이 콘셉트로 지금 선거 캠페인을 하고 있다라고 말씀드립니다.
◎ 진행자 > 그런데 이 와중에 지금 김건희 여사 문제는 참 꺼질만하면 다시 툭툭 불거지고 왜 왜 이런 해명을 해가지고 더 시끄럽게 하는 걸까요? 근데 저는 진짜 이해가 안 돼서 여쭤보는 겁니다.
◎ 장성철 > 저도 이해가 안 됩니다.
◎ 진행자 > 이런 해명을 하면 논란이 훨씬 불붙을 게 불을 보듯 뻔한데
◎ 장윤선 > 근데 싸우겠다는 생각 같아요.
◎ 진행자 > 누구랑 싸워요?
◎ 장윤선 > 본인의 억울함을 토로하고, 저는 제일 기가 막힌 내용이 뭐냐 하면 평범한 사람 같으면 그냥 넘어갈 일인데 영부인이어서 문제가 되고 있다. 명품백 문제가. 그리고 무슨 행정관이 나타나가지고 원래 갖다 주라고 했는데 자기가 깜빡하고 안 갖다 줬다, 이런 말도 안 되는 나타나가지고 원래 갖다 주라고 했는데 자기가 깜빡하고 안 갖다 줬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 진행자 > 변호인 생각은 아니겠죠.
◎ 장윤선 > 나름대로 작전을 짜고 나와서 일종에 변호의 전략, 법률적 전략이라고도, 그게 먹힐지는 모르겠습니다.
◎ 진행자 > 그게 전략이라고 할 수 있나요.
◎ 장윤선 > 일반인의 상식에서 멀어도 너무 먼 주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이 보기에는 저걸 세상에 말이 되는 얘기를 해야 그래도 저런 개연성이 있네라고 국민들이 생각할 텐데,
◎ 진행자 > 저는 오늘 가장 걱정스러운 분이 누구인지 아세요?
◎ 장윤선 > 누굽니까?
◎ 진행자 > 행정관. 왜냐하면 여사님의 뜻을 받들지 않고 그걸 깜빡하는 바람에 정국을 일대 혼란에 몰아넣은 한 분의 행정관.
◎ 장윤선 > 그러니까 행정관 네가 책임지고 다 해결해 이런 분위기인건가라는,
◎ 진행자 > 여사를 얼마나 곤경에 몰아넣었습니까?
◎ 장윤선 > 불경죄를 어떻게 감당 할 겁니까. 진짜.
◎ 진행자 > 그분이 굉장히 걱정되던데요. 그렇게 얘기를 해놓으면.
◎ 장윤선 > 그러니까요.
◎ 진행자 > 장 소장님 어떻게 보십니까? 이 해명을.
◎ 장성철 > 할 말이 없어요. 이 해명을 갖고 우리가 언급하는 것 자체가 창피하고 부적절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 장윤선 > 그렇죠. 그러니까 저는 이런 거예요. 도이치모터스 2차 주가 조작의 주포였던 이종호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처음에 VIP가 김계환 사령관이었다라고 했다가 난리가 나니까 사실은 김건희 여사였다라고 수정을 하잖아요. 국민들을 여전히 굉장히 우습게 알고 이 정도 얘기하면 먹힐 거야라는 오판을 끊임없이 하고 있는데 이거는 국민들의 분노게이지를 계속 올려주는 거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이런 정도 수준의 아주 저열한 판단하고 국민들의 눈과 귀를 속이려고 한다는 것에 대해서 국민들이 더 분노하는 거잖아요.
◎ 장성철 > 제가 국민을 바보로 아나 이런 해명하면 믿을까 처음엔 그렇게 생각을 했는데 결론적으로만 말씀드리면 법적으로 나는 잘못한 게 없어, 문제될 게 없어, 그런 것을 입증하기 위해서 이러한 해명들을
◎ 진행자 > 입증됩니까 이렇게 하면?
◎ 장성철 > 잊어버렸으니까 이제 행정관이 문제잖아요. 나는 분명히 지시했는데 왜 안 갖다 줬어. 나는 법적으로 문제없어.
◎ 장윤선 > 그렇죠. 그 얘기인 것 같아요. 나는 문제가 없어.
◎ 진행자 > 법적으로 문제가 없게 만드는 방법을 여러 가지 이것도 지어내보고 저것도 지어내보고,
◎ 장윤선 > 근데 통할 거라고 판단하는 거예요. 아니야 그러면 또 딴 거, 아니야 그러면 딴 거 이런 식으로
◎ 진행자 > 근데 제가 국민으로서 화가 나는 부분은 뭐가 있냐 하면 해명을 하건 뭘 하건 앞에 사람이 어떻게 했으면 논리의 연결선은 앞뒤 맞춰가지고 했으면 적어도 그 성의는 있구나, 이렇게 하겠는데 앞에 해명하고는 아무런 상관없는 얘기를 뒤에서 툭 해버리잖아요.
◎ 장성철 > 국장님 왜 그러겠어요. 할 말도 없고.
◎ 장윤선 > 궁색하니까.
◎ 진행자 > 그럼 말을 하지 말아야죠.
◎ 장성철 > 본인들이 뭔가 감추려고 하는 거고 속이려고 하는 거고 거짓말하려고 하다 보니까 이렇게 말도 안 되는 해명을 내놓는 거죠. 창피해요.
◎ 장윤선 > 19일하고 26일 두 차례에 걸쳐서 국회 법사위 차원에서 청문회가 있고 19일에는 채해병 특검과 관련된 수사 외압 논란, 26일에는 명품백 관련, 양평도로 이런 등등에 대해서 실제로 청문회를 한다는 건데요. 이 과정에서 또 한 번 국민들이 열폭하게 될 거예요. 그때 또 어떤 변명을 내놓을지 그게 결국은 기폭제가 돼서 더 큰 파문을 일으키게 되지 않을까, 점점 문제를 크게 만들고 있다.
◎ 진행자 > 명품백 부분은 또 이렇고 임성근 사단장 부분도 말입니다. 계속해서 자꾸 다른 얘기가 이종호 씨가 이 얘기를 내놓고 저 얘기를 내놓고 해가지고 눈처럼 양쪽이 다 불어나고 있단 말입니다. 거기다 오늘은 김용현 경호처장 이름까지 등장했습니다. 혹시 취재된 게 있습니까?
◎ 장윤선 > 이런 것 같아요. 쭉 취재를 해보면 얼개가 어떻게 되냐 하면 이를테면 작년 7월 19일 날 채해병이 그렇게 돌아가시고 그리고 나서 본인이 이걸 책임져야겠다고 판단을 해서 7월 28일 날 사의 표명을 하고,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아주 정상적인 군인의 판단이었던 것 같은데. 어쩌면 그 사이에 그렇게 사의 표명은 했지만 사방팔방에 형님 저 좀 도와주세요, 온갖 끈들을 다 동원해서 하지 않았냐. 근데 그 멋쟁해병이라는 단톡방을 통해서 굉장히 많이 파생되는 여러 가지 의혹들이 나오고 있고 확인해봐야 되는 지점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는 건데요. 그와 관련해서도 아마 19일 청문회에 제보 변호사가 청문회에 출석해서 관련된 내용을 밝힌다고 하니까 현장에서 이종호 씨와의 누가 위증하는지 국민이 보면 판가름이 가능할 것 같고요. 또 한 측면에서는 지금 임성근 사단장이 단톡방에 있던 경호처 간부 송 모 씨라는 분 하고는 굉장히 막역한 것 같고요. 송 모 씨를 통해서 이종호, 이종호를 통해서 그밖에 다른 관계인, 그 다음에 임성근 사단장이 직접 해서 지금 나오는 사람이 김용현 처장, 물론 본인은 적극적으로 부인하고 허위날조라고 이 얘기하면 다 고발 고소하겠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긴 합니다만 여하튼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용현, 그밖에 또 다른 김태효 차장 얘기도 나오고 있고요. 아주 사방팔방으로 다종다기한 로비를 했고 그중에 한 선이 박정훈 전 수사단장 측인 거죠. 근데 그쪽에서는 아예 전화 받지 말아라고 해서 끊어버려서 안 됐던 것 같고 결국에는 이 로비가 누구의 라인을 타고 대통령 귀로 들어가서 VIP 격노가 7월 31일에 있고 8월 2일에 이첩보류 이첩한 서류를 도로 가져오고 국방부 조사본부로 사건을 인계하고 이런 전체 과정이 벌어졌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건 수사해야 된다. 특검 안 하면 안 된다 이런 생각이 좀 듭니다.
◎ 진행자 > 그렇습니다.
◎ 장성철 > 저는 요즘에 평론하면서 상당히 자괴감을 많이 느끼는데 저희가 정치평론가로서 현상이 나오면 그걸 분석을 하고 파장이 어떻게 되느냐 또는 예측은 어떻게 하느냐 이런 걸 얘기해야 되는데 이 사람들은 왜 이런 얘기를 했지, 왜 이런 거짓말을 했지, 이해가 안 되네. 계속 이런 얘기를 하다 보니까 정말 참 창피하고 부끄럽고 자괴감을 많이 느낍니다.
◎ 장윤선 > 솔직히 말하면 너무 저열해요. 수준이 너무 저열해서 장 소장님도 창피하실 것 같아요. 어느 정도 수준이 돼야 논평할 맛이 나는데 그럼 지금 수준에서는 논평을 가치조차 없는.
◎ 진행자 > 장 소장님뿐만 아니고 저도 프로그램을 진행하다 보면 이런 얘기를 또 안 알릴 수도 없고, 나오니까요. 파장이 워낙 크니까. 이 얘기를 왜 하고 있어야 되지 하는 자괴감이 들어요. 이 말도 안 되는 얘기.
◎ 장성철 > 특히 오늘 같은 경우에 당일에 여사님은 대통령실 행정관에게 반환해주라고 지시했는데 이거를 반환하지 않았다. 잊어버렸다. 와, 어떻게 이러한 해명을 하냐 막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정말 멘붕이에요. 멘붕. 어떻게 이런 분들이 대통령실에서 근무를 하고.
◎ 장윤선 > 그러니까요.
◎ 진행자 > 그 얘기를 행정관이 할 수밖에 없도록 하는 상황이 만들어진 거 아닙니까? 지금.
◎ 장윤선 > 제가 고민이 돼서 말을 할까 말까 하는데
◎ 장성철 > 하세요. 그냥.
◎ 장윤선 > 제가 이 얘기는 처음 하는 얘기인데요. 지난해 김건희 여사가 기자들을 만났어요.
◎ 진행자 > 연말에요.
◎ 장윤선 > 연말보다 앞쪽입니다. 기자들을 만났는데 그 자리에서 사과는 무슨 사과, 뭐 그런 얘기를 했다는 거예요.
◎ 진행자 > 그 자리에 계셨습니까?
◎ 장윤선 > 저는 있지 않았는데 그 자리에 참석했던 한 기자가 그 내용을 저한테 전해주면서 아마도 그 자리에 여러 기자들이 참석을 했는데 그때는 명품백 터지기 전입니다. 11월 27일 전.
◎ 진행자 > 사과는 무슨 사과는 뭐에 대한 걸 얘기하는 건가요?
◎ 장윤선 > 허위학력.
◎ 진행자 > 도이치모터스 이런
◎ 장윤선 > 예, 이런 등등에 대해서 그래서 정말 그렇게 기자들한테 얘기했다면 이거는 인식 자체가 사과는 무슨 사과, 이렇게 얘기를 했다는 거예요. 저는 그 자체가 대단히 충격적 당시 기자들이, 기자들은 그런 모임이 있으면 다 나와서 휴대폰 노트북 이런 거 다 못 갖고 들어가기 때문에
◎ 진행자 > 말을 맞춰보죠. 당연히.
◎ 장윤선 > 메모를 못해서 기록이 없을 거라고 생각을 할 수 있어요. 대통령실에서는. 그러나 기자들은 끝나면 모여서 그 말을 다 맞춰서 기록을 남겨놓습니다. 기자들이 그 기록을 갖고 있고요. 그게 공개됐을 때 얼마나 민망하고 창피할지 제가 다 말씀드리지는 않겠지만 거기까지.
◎ 진행자 > 다른 내용도 여러 가지가 있단 말씀이신가요?
◎ 장윤선 > 다음에 말씀드리겠습니다.
◎ 장성철 > 저런 얘기들이 아니라 장 기자님하고 저하고는 진영과 이념과 사고가 다르니까 현안이 있으면 세게 전 논쟁을 하고 싶거든요. 장 기자님 그 의견은 안 맞는 것 같아요 하면서 그러고 싶은데 이거 뭐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 진행자 > 논쟁이 안 되는 사안이죠.
◎ 장윤선 > 저도 장 소장님하고 종부세 금투세 이런 부자감세 문제에 대해서 얘기도 하고 싶고 그런데 맨날 문자를 보냈니 안 보냈니, 사과를 했니 안 했니. 여태 사과를 안 하고 아니 이런 거예요. 이를테면 본인이 한동훈 위원장한테 사과할 뜻이 있었다. 사과할 뜻이 있었다고 다 해석을 하는 거잖아요. 원희룡 장관 이런 사람들이. 그러면 순방 갔다 와서라도 지금이라도 하면 될 거 아닙니까. 안 하고 있잖아요. 안 하면서 엉뚱한 소리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결국에는 어떤 판단을 하게 되냐면 이분은 사과할 생각조차 없다. 사과는 무슨 사과, 이런 생각을 아직까지도 하고 있는 거 아니냐. 그런데 그게 단순 명품백 단순하게 자기 무슨 허위학력, 이게 아니라 지금까지는 모든 기조에 대해서 사과할 뜻이 없는 거다. 그런데 그런 시늉만 하고 여권에 혼란을 만들고 정치적인 노림수만 가지고 계속 이런 식의 행동을 하는 거 아니냐, 그런 거 생각하면 정말 화가 나죠.
◎ 진행자 > 그렇습니다. 이분이 말입니다. 김건희 여사가 사과를 만약 할 생각이 진짜 있었다면 대통령하고 상의했을 거 아닙니까? 그럼 대통령이 참모들하고 내 안사람이 이런 이런 게 있는데 정치적으로는 어떻게 해석하냐 이게 정상적인 국정이에요. 그러면 하자 말자. 그런데 대통령 부인이 비대위원장한테 문자 툭 뿌리고 어느 사람들 전화해서 의견 물어보고 이건 본인이 국가를 경영한다는 생각을 가진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강하게 드는 행위예요. 제가 보면.
◎ 장윤선 > 그렇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면 남편하고 부인하고 상의해서 내가 이렇게 이렇게 하는 게 좋을 것 같아라고 판단해서 결정해서 실행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근데 여태 안 하고 있으면서 무슨 사과할 뜻이 있다.
◎ 진행자 >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 장윤선 > 또 오늘 화가 나네요.
◎ 진행자 >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장성철 > 난 별로 얘기 안 했어요.
◎ 진행자 > 장윤선 정치전문기자,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이었습니다.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