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VIZ “많은 일 있었지만 팬분들 덕분에 멋지게 성장”···미주 투어 시작

손봉석 기자 2024. 7. 1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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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플래닛메이드엔터 제공



걸그룹 VIVIZ(비비지)가 미국을 뜨겁게 달군다.

11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한 VIVIZ가 13일(이하 현지시간) 애틀랜타 앨리언스 시어터와 14일 샬럿 데일 F. 할튼 아레나에서 ‘2024 VIVIZ WORLD TOUR [V.hind : Love and Tears](2024 비비지 월드투어 [비하인드 : 러브 앤 티어스])’를 열고 미주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Untie(언타이)’와 ‘Blue Clue(블루 클루)’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 VIVIZ는 ‘PULL UP(풀 업)’, ‘#FLASHBACK(플래시백)’, ‘환상(Red Sun!)’, ‘Love Love Love(러브 러브 러브)’, ‘Overflow(오버플로우)’, ‘Love or Die(러브 오어 다이)’, ‘MANIAC(매니악)’, ‘BOP BOP!(밥 밥!)’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

미공개 팬송 ‘Wild flower(와일드 플라워)’로 자신들의 곁을 지켜줬던 팬들에 대한 진심을 전하고, 뽑기를 통해 나오는 미션을 수행하는 ‘갓챠 미션’ 이벤트로 팬들과 소통하는 등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

엄지는 “VIVIZ가 걸어온 시간 속에는 행복한 순간, 사랑받은 순간, 힘들었던 순간.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리고 그 모든 순간에 여러분이 함께 해주셨기 때문에 이렇게 멋지게 성장할 수 있었다. 이 콘서트는 우리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VIVIZ가 잘 컸어요’를 보여 드리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신비는 “공연의 아쉬움은 있었지만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는 VIVIZ를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VIVIZ는 이후 워싱턴D.C, 필라델피아, 보스턴, 뉴욕, 피츠버그, 콜럼버스, 디트로이트, 루이빌, 내슈빌, 인디애나폴리스, 시카고, 미니애폴리스, 캔자스시티, 오클라호마시티, 댈러스, 샌안토니오, 피닉스, 로스앤젤레스, 산호세 등 도시에서 미주 투어를 이어간다.

VIVIZ가 속한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가수 태민, 이무진, 비오, 하성운, 렌, 허각, 퍼포먼스 디렉터 캐스퍼(Kasper), 카니(Kany),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예능인 이수근, 신인 걸그룹 배드빌런이 소속된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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