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VIZ “많은 일 있었지만 팬분들 덕분에 멋지게 성장”···미주 투어 시작
걸그룹 VIVIZ(비비지)가 미국을 뜨겁게 달군다.
11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한 VIVIZ가 13일(이하 현지시간) 애틀랜타 앨리언스 시어터와 14일 샬럿 데일 F. 할튼 아레나에서 ‘2024 VIVIZ WORLD TOUR [V.hind : Love and Tears](2024 비비지 월드투어 [비하인드 : 러브 앤 티어스])’를 열고 미주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Untie(언타이)’와 ‘Blue Clue(블루 클루)’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 VIVIZ는 ‘PULL UP(풀 업)’, ‘#FLASHBACK(플래시백)’, ‘환상(Red Sun!)’, ‘Love Love Love(러브 러브 러브)’, ‘Overflow(오버플로우)’, ‘Love or Die(러브 오어 다이)’, ‘MANIAC(매니악)’, ‘BOP BOP!(밥 밥!)’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
미공개 팬송 ‘Wild flower(와일드 플라워)’로 자신들의 곁을 지켜줬던 팬들에 대한 진심을 전하고, 뽑기를 통해 나오는 미션을 수행하는 ‘갓챠 미션’ 이벤트로 팬들과 소통하는 등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
엄지는 “VIVIZ가 걸어온 시간 속에는 행복한 순간, 사랑받은 순간, 힘들었던 순간.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리고 그 모든 순간에 여러분이 함께 해주셨기 때문에 이렇게 멋지게 성장할 수 있었다. 이 콘서트는 우리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VIVIZ가 잘 컸어요’를 보여 드리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신비는 “공연의 아쉬움은 있었지만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는 VIVIZ를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VIVIZ는 이후 워싱턴D.C, 필라델피아, 보스턴, 뉴욕, 피츠버그, 콜럼버스, 디트로이트, 루이빌, 내슈빌, 인디애나폴리스, 시카고, 미니애폴리스, 캔자스시티, 오클라호마시티, 댈러스, 샌안토니오, 피닉스, 로스앤젤레스, 산호세 등 도시에서 미주 투어를 이어간다.
VIVIZ가 속한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가수 태민, 이무진, 비오, 하성운, 렌, 허각, 퍼포먼스 디렉터 캐스퍼(Kasper), 카니(Kany),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예능인 이수근, 신인 걸그룹 배드빌런이 소속된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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