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악명 높던 파리 지하철 위생 개선 주력

KBS 2024. 7. 1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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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교통공사가 올림픽을 앞두고 지하철 위생과 환경 개선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파리 시내 14호선 지하철.

7명의 직원들이 분주히 움직입니다.

냄새를 잡기 위해 곳곳에 악취 센서와 제거기를 설치하고 청소에 여념이 없습니다.

[리샤/파리 교통공사 올림픽 프로젝트책임자 : "올림픽 게임 기간 동안 가장 붐빌 지하역과 가장 사람들이 많이 모일 곳에 악취 센서와 악취 제거기를 설치했습니다."]

파리 지하철은 오래되고 낡은 시설과 특히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오랫동안 관광객들의 지적을 받아왔는데요.

파리 교통공사는 올림픽을 계기로 파리 지하철의 이미지를 완전히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는 진화 중입니다. 우리는 지하철에 대해 최상의 이미지를 제공하고, 승객들이 깨끗하고 환영받는 공간에서 최대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파리교통공사는 밤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 일하는 야간 근무 직원을 늘려, 지하철 내 악취 등 기본 위생 뿐 아니라 조명 환경 등 시설까지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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