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전공의 사직처리 마감…제주대병원 17명 복귀 외

KBS 지역국 2024. 7. 15. 19:3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제주]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정부가 미복귀 전공의들의 사직처리를 오늘 완료할 예정인 가운데 제주대학교 병원에서 근무하던 전공의 일부가 돌아왔습니다.

제주대병원은 집단행동에 나섰던 전공의 62명 가운데 현재 17명이 복귀해 근무를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직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 45명 가운데 4명은 사직 의사를 거듭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대병원은 전국수련병원 협의회 등과 논의를 거쳐 아직 사직 의사를 명확히 밝히지 않은 미복귀 전공의 39명에 대한 처리 방안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도의회, 저출생·고령화 특위 등 3개 특위 운영

제12대 제주도의회가 후반기 의정 활동을 시작하면서 3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합니다.

도의회는 저출생·고령화대책 특별위원회와 민생경제안정 특위를 새롭게 구성했고, 4·3특별위원회는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상봉 도의장은 제430회 도의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민생경제 문제가 매우 시급하다며 오영훈 도지사에게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100일 긴급 대책 기구 설치를 긴급 요청했습니다.

청렴 제주 공동선언식…“공직자 솔선수범”

제주도와 도의회, 도교육청이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청렴 제주 실천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열었습니다.

청렴 제주 공동선언문에는 공직자의 솔선수범을 통한 청렴 문화 조성과 도민과의 적극적 소통을 통한 투명한 행정 구현 등의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오영훈 도지사와 이상봉 도의장, 김광수 도교육감은 이번 청렴 선언이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습니다.

제주 아파트 분양가 소폭 하락에도 ‘전국 2위’

제주지역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소폭 하락에도 전국에서 두 번째를 기록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공개한 지난달 말 기준 최근 1년간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보면, 제주는 ㎡당 731만 6천 원으로 전달보다 19만 천 원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전국 평균 분양가 564만 4천 원보다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서도 천2백여만 원인 서울 분양가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화북2 공공주택지구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공개

국토교통부가 제주 화북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을 공개했습니다.

국토부는 부지 내 3천 9백여 그루의 수목이 훼손되고 새호리기와 맹꽁이 등 법정호보종 개체 소실에 따른 대체 서식지 조성이 필요해 보인다면서도 양질의 공공주택 공급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국토부는 오는 23일 주민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화북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화북과 도련, 영평동 일대 92만㎡ 부지에 5천 5백 세대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를 2032년까지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KBS 지역국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