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도이치 공범 변호' 검사들 수사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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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근 구명 로비 의혹' 핵심 인물인 이종호 씨를 변호했던 이력으로 자진 회피신청을 했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사들이 수사에서 배제됐습니다.
공수처는 부장검사 A 씨를 수사 지휘와 감독에서 배제 조치하고, 수사검사 B 씨를 직무에서 배제한 뒤 다른 부서로 전보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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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근 구명 로비 의혹' 핵심 인물인 이종호 씨를 변호했던 이력으로 자진 회피신청을 했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사들이 수사에서 배제됐습니다.
공수처는 부장검사 A 씨를 수사 지휘와 감독에서 배제 조치하고, 수사검사 B 씨를 직무에서 배제한 뒤 다른 부서로 전보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B 씨는 도이치 모터스 사건 검찰 수사 단계에서 이 씨 변호인을 맡았고, A 씨는 같은 법무법인에 소속됐던 거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이 씨는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과 함께 주가를 인위적으로 띄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현재 공수처는 이 씨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의 인연을 이용해 해병대원 사망 사건의 핵심 인물인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구명 로비'했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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