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납작 엎드릴게요’ 경제 전문지와 함께한 ‘가장 싫은 직장 상사 유형’ 설문 조사 결과, 1위는?···힌트는 배우 장리우 팀장 캐릭터
사찰 오피스 드라마 ‘더 납작 엎드릴게요’가 경제지 ‘이코노믹 리뷰’와 함께한 설문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감독: 김은영 | 각본: 헤이송 | 출연: 김연교, 장리우, 손예원, 임호준, 김금순 외 | 장르: 사찰 오피스 드라마 | 러닝타임: 63분 | 관람등급: 전체관람가 | 개봉: 2024. 07. 10 | 제작/제공: 고라니북스 | 공동제공/배급: ㈜마노엔터테인먼트)
영화 ‘더 납작 엎드릴게요’ 는 법당 옆 출판사 직원들의 ‘보살 라이프’를 그린 현실 공감 초밀착 사찰 오피스 드라마. 입사 5년 차 막내 ‘혜인’(김연교)을 중심으로 한 오피스 드라마로, 대한민국의 직장인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를 귀여운 재치로 담아냈다.
지난 10일 개봉하여 현재 국내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7/15 11시 기준) ‘더 납작 엎드릴게요’가 경제지 이코노믹 리뷰와 함께한 설문 조사 결과를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7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 간 이코노믹 리뷰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설문 조사의 주제는 ‘직장 상사 중 가장 싫은 유형’으로, 총 117명이 참여, 영화 속 에피소드를 참고해 문항 이 작성되었다.
설문 조사 결과 압도적인 차이로 ‘말을 계속 번복하는 상사’가 1위를 차지, 이는 ‘더 납작 엎드릴게요’의 ‘윤진희’ 팀장(장리우)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과거에 했던 말과 다른 이야기를 해 주인공 ‘혜인’(김연교)에게 혼란을 주는 에피소드가 등장하는데, 이 에피소드가 현실을 매우 잘 반영했다는 점을 설문 조사 결과가 말해준다. 윤 팀장 캐릭터는 영화 속 ‘가장 위험한 순간’에 주인공 혜인을 구조(?)해 준 인물이라는 점에서 ‘좋은 상사’ 이미지도 지닌 입체적인 인물이다.
2위는 ‘쉽지 않은 일을 쉽고 당당하게 요구하는 상사’로, 이는 극 중 ‘안 과장’(임호준)이 ‘혜인’에게 무리한 원고 작업을 지시하는 상황에서 드러난다.
3위는 ‘FM대로 하라면서 정작 본인은 마음대로 하는 상사’, 4위는 ‘점심 뺏어 먹는 상사’, 그리고 ‘점심 메뉴 고를 때 이것도 저것도 싫다는 상사’가 5위를 차지해 실제 직장인들은 극 중 어떤 에피소드에 공감하는지 파악할 수 있는 설문이었다.
‘더 납작 엎드릴게요’는 오는 19일, 20일, 21일 각각 시티극장, 헤이리시네마, 픽처하우스에서의 GV를 예고하고 있어 관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이후 더 많은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GV 관련 자세한 사항은 배급사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객들의 절대공감을 얻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더 납작 엎드릴게요’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에 정진중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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