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메시가 이렇게 펑펑 운 적 있었나! 세계가 놀랐다... 아르헨 극적 코파 우승→메이저 대회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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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37·인터 마이애미)의 이례적인 눈물이 화제다.
아르헨티나는 후반전 도중 부상으로 교체된 메시의 부재 속에서도 연장 승부 끝에 콜롬비아를 꺾고 2024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차지했다.
아르헨티나의 황금기를 함께한 앙헬 디 마리아(SL벤피카)는 우승 후 인터뷰에서 "메시는 끝내 발목 부상으로 경기장을 떠나야 했지만, 마침내 아르헨티나는 그에게 기쁨을 줄 수 있었다"라며 "사실 우승을 차지한 뒤 은퇴하는 걸 꿈꿔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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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의 하드 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콜롬비아를 1-0으로 이겼다.
메이저 대회 3연패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코파 우승에 이어 2022 국제추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2024 코파 아메리카 정상까지 차지하며 역사를 썼다. 리오넬 스칼로니(46) 체제에서 이뤄낸 성과다.
경기 중 눈물을 펑펑 흘린 메시의 모습은 축구계에서 큰 화제가 됐다. 영국 매체 '인티펜던트'는 "메시는 발목 부상으로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 도중 눈물을 흘렸다. 그는 후반 도중 교체됐다"라며 "발목에 심각한 문제를 느꼈다. 콜롬비아의 산티아고 아리아스(플루미넨세)와 심하게 충돌한 뒤 치료를 받았지만, 경기를 끝까지 뛰지는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메시는 결국 니콜라스 곤잘레스(피오렌티나)와 교체됐다. 스칼로니 감독의 용병술이 적중했다. 연장전에 투입한 지오바니 로 셀소(토트넘 홋스퍼),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가 결승골을 합작했다. 라우타로는 로 셀소의 스루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맞았고, 침착한 슈팅으로 아르헨티나에 득점을 안기며 결승전 영웅이 됐다.
아르헨티나의 황금기를 함께한 앙헬 디 마리아(SL벤피카)는 우승 후 인터뷰에서 "메시는 끝내 발목 부상으로 경기장을 떠나야 했지만, 마침내 아르헨티나는 그에게 기쁨을 줄 수 있었다"라며 "사실 우승을 차지한 뒤 은퇴하는 걸 꿈꿔왔다"라고 말했다.
콜롬비아와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는 메시를 오른쪽 공격수로 내세웠다. 훌리안 알바레스(맨체스터 시티), 디 마리아와 전방에서 호흡을 맞췄다. 카타르월드컵 우승 주역들이 대거 나왔다. 알렉시스 맥알리스터(리버풀), 엔소 페르난데스(첼시), 로드리고 데 파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미드필더진을 구성했다.
니콜라스 타글리아피코(올림피크 리옹),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 곤살로 몬티엘(세비야)이 포백을 맡고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아스톤 빌라)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콜롬비아도 만만찮았다. 하메스 로드리게스(상 파울루)와 루이스 디아스(리버풀), 제퍼슨 레르마(크리스탈 팰리스) 등 막강한 전력을 내세운 콜롬비아는 아르헨티나와 호각을 다퉜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콜롬비아가 이날 경기에서 점유율은 오히려 56대 44로 앞섰다. 슈팅도 19대 11로 콜롬비아가 더 많았다.
아르헨티나는 연장 후반전 터진 라우타로의 결승골 덕에 웃었다. 2010년대 까지만 해도 유독 국가대표팀 우승과 연이 없었던 메시는 지난 코파 우승을 시작으로 3개 대회 연속 정상에 섰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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